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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기권에 가슴이 미여지며

2018.01.26 19:59

박문태 조회 수:190

다 알면서도 말을 아끼는 친구에게

 오늘 정현의 테니스를 보다가 우리 동기의 테니스 광 이창용을 생각했다. 이어서 정현이 기권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다가  평소에 별로 말이

없는 네가 이 장면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상상하다가 참지 못하고 글로 남긴다. 너는 다 알면서도 물어보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아서 내가 대신

하는 것이니 양해해주기 바란다.

  의도적으로, 참모들이 수준이하의 꼼수로, TV에 나와, 아쉽게 됐다고 한 말씀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라고 수군댈 모습이 눈에 선하다.

TV에 나와서 위로할 일, 안해도 될 일 가리지 않고 그저 사람들 많이 보는 곳이라면 웃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의도된, 계획된, 목적적인

웃음을 꼴 사납게 보이려고 하는 그의 행동은 불쌍하지도 않다. 진짜 꼭두각시의 몸짓을 보는 것 같아서 이다.

 어느, 슬픔이 짓누르는 장소에는 엄숙하게 보이려고 표정관리하는 얼굴을 보였는데 금방 우거지상이 되어서 채널을 돌려버리고 말았다.

오늘 이 기권 소식에 그저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것이라는 얄팍한 계산만으로 다시 꼭두각시 짓을 하려고 했으면 삼가해주기를 바란다. 

잘 못하여 당신의 얼굴에 억지가 나타나거나, 실수로 웃음기라도 보이면 안 보인 것만 못하니 그냥 계시기 바란다. 

 

관리자님,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밝히지 않았으니 지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박문태가 책임집니다. 이제 80이면 많이 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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