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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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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2주간 방학을 하면서 막네 손자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학부형들을 초청해서 학생들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음악제를 합니다. 큰 손녀들이 다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안합니다. 손주들이 다니는 학교는 5-3-4제라 올해 5학년인 막네 손자도 내년에는 중학교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음악제입니다. 다행히 Grandparents Day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하기 때문에 아직도 몇 년 동안 손주들 학교에 가볼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큰 손녀는 지금 고2라 벌써 대학 입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학준비라야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SAT와 ACT 시험을 내년 3월인가 치고 그 다음에는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서 지원을 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지원하는 학교의 숫자는 학생 마음대로 정하는데 보통 서너 군데에 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지원하기 전에 원하는 대학들을 방문해 보기도 합니다.
   
강당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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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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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뽑혀서 나온 학생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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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네 손주는 피아노 연주자로 뽑혔는데 몇 분 하는 연주를 위해서 집에서 몇 주 동안 연습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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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반 애들과 함께 돌아가면서 무언가를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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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들은 열심히 경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부부, 애들 부모,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막네 손자의 누나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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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가 끝나고 나오다가 놀이터에서 선생님과 함께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보니 불과 얼마 전에 우리 애들의 모습이었는데 순식간에 커서 이제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있는 손녀, 중학교로 올라가는 손자가 생겼습니다. 

 

오늘 밤에는 작은 아들이 약혼녀와 함께 동부에서 날아오고 내일 밤에는 큰 아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와서 온 식구가 이곳 유타 주 Salt Lake City에 있는 딸네 집에 모여서 연말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친구님들, 연말 연시 즐겁게 보내시고 내년 초에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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