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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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시든 두 잎의 단풍
2019.04.18 12:24
오늘 아침 산책길,
라일락꽃을 비롯해서 예쁜 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한다.
그 꽃들 속에 누렇게 시든 두 잎의 단풍이
힘겹게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댓글 5
-
김영은
2019.04.18 13:16
-
황영호
2019.04.18 20:21
나무 끝에 매달린 갈색의 나뭇잎 두 닢
아낌없이 주고난 거룩한 형상으로 닥아오고 있구나!
숨어있는 그리움을 느끼게 하고있는 아름다운 영상이야!
-
김동연
2019.04.18 22:05
다른 잎들은 다 떨어졌는데 매달려 있는 누런 잎은
100세까지 살고 있는 장수노인 같군요.ㅎㅎ
라이락꽃, 명자나무꽃, 조팝나무(?)꽃들 아주 귀엽습니다.
-
이은영
2019.04.18 22:46
누렇게 시든 나뭇잎이 왠지 강인하고 더 씩씩해 보이네요.
처지가 같아 보여서인지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 됩니다.
이제 라이락이 한참 필때면 어디론가 숨어 버리겠지요.
-
엄창섭
2019.04.20 09:28
누런 나뭇잎 두닢과 생기 발랄한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른
역활과 기능의 변화를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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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힘을 쓰며 매달린 단풍잎은 새로운 생명
탄생을 위한 준비이기는 한데 안쓰러워요.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한 의연함으로 보아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