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자전거 여행기
2019.05.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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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여행보고를 드립니다.
5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모스크바에 도착 공항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이번 여행의 출발지인 Volgograd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를 찾고 자전거 상점에 가져가서 정비를 하면서 Volgograd에서 며칠 보내고 5월 5일에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7일 동안 약 380km를 달려서 어제 첫 번째 휴식도시인 Saratov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다리 근육이 약해서 힘은 좀 들었지만 그런대로 순조로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작년에 힘들었던 언덕은 아직 있습니다. 시베리아가 가까워질 수록 평지로 바뀔 것 같으니 조금 더 고생을 하면 언덕은 끝날 것입니다.
Saratov에서는 3일 동안 푹 쉬고 떠날 예정입니다. 여행 첫 주에 고생을 좀 했으니 피곤을 충분히 풀고 떠나렵니다.
다음 휴식도시는 Saratov에서 430km 떨어진 Samara라는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두 번째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지난 10여일 동안의 여행 사진을 보시죠.
전체 지도이구요
이번 달린 구역의 지도 입니다, "볼가강의 뱃사공" 노래에 나오는 Volga 강을 따라서 북상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짐이 별로 없습니다
Volgograd에도 봄이 한창입니다
자전거를 찾아서 이 자전거 상점에서 정비 점검을 했습니다
넓고 넓은 초원 구릉지입니다
든든한 제 자전거입니다, 멀리 오르막 길이 보이죠
이번에는 휴대전화와 탭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 질이 떨어집니다
도중에 만난 러시아 자전거 여행자와 함께 찍었습니다
날씨는 계속 이렇게 좋습니다
밀밭인지 풀밭인지 러시아는 땅이 넓은 나라입니다
도로변 휴계소에 있는 이런 간이 숙소에 머물면서 갑니다
숙소에 딸린 음식점에서 이런 음식을 사먹습니다, 러시아 트럭 기사들이 먹는 음식이죠
Saratov입니다, 인구 약 80만의 도청소재지 정도 되는 곳이죠
러시아 정교 교회 건물입니다
러시아 관광객들 같습니다
어제는 KFC, 오늘은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만 이렇게 수퍼마켓에서 음식을 사다가 숙소에서 먹기도 하죠, 연어를 좋아해서 오늘은 훈제된 연어 650g을 샀습니다
이것으로 Saratov 소식을 마치고 다음에는 Samara에서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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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5.1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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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11:06
지도를 올린다고 생각했는데 깜박했네. 올렸네. 작년에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생겼던 다리 근육이 다 없어져서 이번에 좀 힘들었지만 다시 근육이 생기고 있는 것 같네. Samara까지만 달리면 작년 근육 수준으로 올라갈 것 같네. 지형도 서서히 평원으로 바뀔 것 같고, 날씨도 좋고, 전반적으로 만족한 기분이네.
사진을 처음에는 휴대전화로 찍다 보니 어쩐지 화질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 아주 싸구려 삼성 폰) 탭으로 바꾸어 찍고 있는데 화질이 좀 나아진 것 같아. 그래도 카메라에 비할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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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9.05.13 08:36
러시아가 맞습니다, 맞고요! 참 대단하십니다.
진심의 성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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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11:07
성원 감사합니다. 기운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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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13 16:40
떠나기 전에 못봐서 서운했는데 늠늠한 일선이의 모습, 첫 소식에 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워,
러시아의 광활한 땅 Volgord에서 Vladivostok로 끝도없이 이어지는 초록의 대 자연을 자전거로 달리는 사람이
80대에 이른 청년같은 노인이 우리 친구라는 믿기어려운 사실이 자랑스러워.
여행 끝까지 몸 건강하길 바래, 9월이 지나면 또 반갑게 만난다고 했지 그때가 기다려지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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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18:42
5월 2일에 떠났더라면 5월 1일 인사회에서 보고 떠났을 텐데 아쉽게 되었어. 9월초에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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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5.13 17:12
러시아는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해요.
하늘도 맑고 넓은 초원, 예쁜 교회 건물 모두 좋습니다.
다리 근육이 다시 돌아온다니 참 신기합니다.
80대에 자전거 여행 즐기시는 모습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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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18:45
미국식으로 하면 아직 70대인데 80대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김형석 교수였던가 이제 노년은 80에 시작이라는데 저희 용띠는 아직 장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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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5.13 21:19
박일선님 반갑습니다.
근래의 여행을 보게되어 기대가 큽니다.
순조로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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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21:59
그동안 너무 옛날 여행기만 올렸지요. 지금 하고 있는 여행은 지루한 여행이기도 합니다. 너무 기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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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3 21:27
박일선님 건강한 여행모습 보니 반갑습니다.
날씨도 좋고 여러가지 컨디션이 다 순조로우니 다행입니다.
여행코스가 아름답네요. 보내주시는 사진으로
러시아 자전거여행을 대신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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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3 22:02
다행이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 여행 코스가 매우 단조로운 편입니다. 좋은 사진을 찍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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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5.13 22:40
러시아 자전거 여행의 성공을 기원하고,건강한 재회를 기다리고 있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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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14 10:30
고맙소. 그렇게 합시다. 건강, 배려, 사랑 (?), 창섭 형의 부고 졸업 60 주년 명연설의 주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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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9.05.14 22:30
2019년도 달리기를 시작하셨군요.
조심히 잘 재어가면서 마치시리라 싶습니다.
저는 저 지도가 탐나네요.
가르쳐주신 outline map, blank map 은 너무 평평하고.
이 지도는 지형의 높낮이가 나타나서 좋습니다. -
박일선
2019.05.15 00:13
네 또 시작했습니니다. 위의 두 지도 모두 구글지도인데 지도 크기에 따라서 지형 색깔이 다르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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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5.21 23:01
드디어 러시아에서의 자전거 여행 시작되다.
380km를 7일간 달리는 모험? 장딴지의 힘을 키울 사이도 없이..
암튼 근육이 차오른다니 부라보! 박일선 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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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5.22 10:13
벌써 적응이 많이 되었습니다. 장딴지 군육도 충분해진 것 같고요. 여러 친구님들 성원으로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습니다. 얼굴은 벌써 시커머 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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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이 무지 반갑네 순조로운 여행이 시작되었구나
7일간에 380km를 달렸으니 하루에 백 리를 넘기는 장거리 여행이었어
과거의 여행이 아닌 현재의 여행이라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네
경치는 보기 힘든 풍광이야 멀리 지평선이 보이니 대단히 넓은 평야야 신비롭다.
다음은 SAMARA의 소식, 이왕이면 옛 포멧처럼 지도가 나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