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 날의 소수서원
2023.04.30 09:48
올듯말듯한 봄비가 마음을 어지럽힌다.
우산을 쓰고라도 산책이나 하는 것이 방콕보다는 낫지않을가? 하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가고싶을때면 이웃처럼 어느때나 갈 수 있는
최초의 賜額書院으로 유명한 유서깊은 紹修書院을 빗속에서 찾았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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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3.04.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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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4.30 22:16
소수서원 색깔이 선명하게 나오는 것은 요즈음 휴대폰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럴 것이고
구성진 음악은 아마도 소수서원에 세워저있는 열녀각의 여인네의 심정이 아닌가 생각해보네.
그리고 비오는 날 한복 입고 소수서원에 오신 많은 분들은 5월5일부터5월7일까지 개최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위원들이라네. 물론 나는 아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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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4.30 22:00
칠갑산 곡이 구성지게 들리면서 소수서원이 멋지게 흐르고 있네요.
비로 깨끗이 씻겨진 나무들이 더 푸르게 보이고 소수서원의 운치가 돋보입니다.
좋은 영상물 감상 잘 했습니다. 천천히 전환되는 장면 속에 얼핏 낯익은 사람들
몇 명이 아래에 슬쩍 나타났다가 사라졌습니다. 혹시 착시일까요? 귀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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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4.30 22:46
비오는 날 너무 구성진 노래가 흐르지 안나요?
소수서원 뒷 문 선비촌 입구에 있는 열녀각에서 여인의 애틋한 마음이
배경음악을 불러 왔답니다.ㅎㅎ
장면 전환속에 슬쩍 나왔다가 숨어버리는 낯익은 사람들도 아마 착시가 아니고
"귀신" 일지도 모르지요.ㅋㅋ
어떻게 된 영문인지 글씨 크기도 제 멋대로 커졌다가 작아지고 마지막 볼륨도
갑자기 무음으로 숨어버리고...?
페이드 전환에서 오는 서투른 제 영상제작 과정에서 오는 오류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보시느라 짜증나셨겠지요? 대단히 미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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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4.30 22:46
구성진 노래와 함께 비 오는날의 소수서원이 더욱 잘 어울립니다.
서원중에서도 그래도 소수서원이 정이 제일 많이 가는 곳입니다.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소수서원이 코로나때 입장 못하던때와는 너무 다르게 변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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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4.30 23:09
역시 동기생님이라 잘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웃 동네인양 언제라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주 찾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한 참만에 가보니 이은영님의 말씀데로 몇 해전 보다는 많이 변하고
주변 환경도 잘 정비되어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와
수령 수백년이 넘는 아름들이 노송과 더불어 명실공히 유서깊은 명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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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5.02 09:09
비 오는 날의 소수서원, 로망이지
오히려 맑게 개인 날보다 운치가 더 있는 것 같네
나도 지난 토요일 비 오는 날이지만
덕수궁을 산책하고 돌담길을 걷고 '카페정담'에서 커피를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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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5.02 11:15
태영이 잘 했네.정담에서 커피맛이 어땠어?
벌써 가물가물하게 멀어진 지난 시간, 그 정담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마시던 커피향이 아련하게 풍겨오네.
나는 비오던 다음 날 다시 소수서원을 찾아 선비촌을 둘러보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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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소수서원 색깔들이 맑은 날보다 더 아름답게 나오는 것 같아. 구성진 배경음악이 처량하게 울리는데 웬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가? 비오는 날의 소수서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