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2500마리 나타나 “메에~”… 美 고속도로 한복판서 무슨 일이
2023.05.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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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2500마리 나타나 “메에~”… 美 고속도로 한복판서 무슨 일이 박선민 기자 /조선일보
미국 서부의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2500마리에 달하는 규모의 양 떼가 등장했다. 풀이 많이 나는 곳으로 이동해 봄과 여름을 나기 위해서다. 26일(현지 시각) 아이다호 프레스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미국 아이다호 55번 고속도로에 2500마리 양 떼가 나타났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난데없이 양 떼 수천마리가 등장한 이유는, 양들을 풀이 많이 자라는 보이시 국유림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다. 이 양들은 봄과 여름을 보이시 국유림에서 보낸 뒤 가을쯤 다시 목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은 양 떼들에 길을 내주기 위해 모두 양옆으로 비켜 정차했다. 양 떼는 목동과 양몰이 개인 보더콜리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양 떼의 울음소리와 발굽 소리, 그리고 양을 이끄는 종소리로 가득 찼다. 이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3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미국 아이다호 55번 고속도로에서 양떼 2500마리가 이동하고 있다. /트위터
양 떼가 국유림으로 이동하는 것은 목장주와 국가 모두에게 득이 되는 행위라고 한다. 양들은 배부르게 봄과 여름을 날 수 있고, 산림청은 산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다호에서 봄에 양 수천마리가 국유림으로 이동하는 전통은 100년 전부터 이어져왔다. 아이다호 방목지 자원 위원회 대변인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이색적인 광경이겠지만, 아이다호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라며 “아이다호 시골 지역에 있다면 봄, 여름, 가을 계절 관계 없이 쉽게 양몰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들은 국유림에서 방목된 채 잡초와 관목을 먹는데, 이는 가축에게 사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풀을 다듬고 식물 성장을 촉진한다.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셈”이라고 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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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5.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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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5.06 22:39
참 이색적인 장면이네요. 아이다호에서는 100년동안 이어져 온 일상이라고 하니
그것도 놀라운 사실이군요. 이렇게 건강한 양떼들의 젖과 털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겠습니다.
넓은 들판을 가진 미국이 많이 부럽습니다. 마약에 비틀거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넓은 땅은 한국에
사는 사람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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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5.10 23:02
양때들의 질서정연한 이동과 통과를 도와주는 차량들도 모두가 대단한 장면이네요.
어느나라에서인지 붉은게가 이동할때 차들이 피해주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서로 돕는다는것이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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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5.27 21:33
꿈이 현실로… ‘우주 G7′ 됐다
누리호 첫 실전 발사 성공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우리 위성 실어 550㎞ 궤도에 올려
민간 첫 참여, 앞으로 우주개발 주도
尹 “우주강국 진입을 선언하는 쾌거”
조선일보/황규락 기자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열렸다.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우주 로 올라가는 모습. 이날 누리호는 실제 위성 8기를 싣고
궤도에 안착시키는 실전 임무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 /연합뉴스
국산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실제 인공위성을 우주로 실어 나르
는 '첫 실전 발사’에 성공했다. ‘인공위성 고객’을 무사히
우주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이
끄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
가와 민간이 함께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
로 만든 로켓으로 우리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우주
강국’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번째 국가가 됐다. 누리호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6시 24분 75톤급 액체 엔진 4기가 불을
뿜으며 우주로 날아올랐다.
목표 고도 550km에 오른 누리호는 싣고 있던 실용급 인공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했다. 이번 성공으로 국산 로켓의 성능이 확
인되면서 한국은 민간 우주 시대 경쟁 대열에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현재 글로벌 우주개발 시장은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같은 민간 기업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달 탐사
를 넘어 화성 탐사까지 도전하고 있다. 우주개발 후발 주자인
한국은 지난 2009년부터 1조9570억원을 들인 누리호 계획에 성
공하면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할 토대를 마련했다.
2025년 차세대 중형 위성 3호와 2026년 초소형 위성 등이 누리
호에 실려 발사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10년간 2조132억원을 들여
2032년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나선다. 3차 발사를 주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남
은 세 번의 발사에서 누리호 조립부터 발사까지 전 과정을 책임
진다. 발사 성공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
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자체 제작한 위
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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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6.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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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7.11 12:34
尹대통령 만난 미 상원의원 일행,
아메리칸 파이 떼창
빌뉴스=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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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 구시가지 산책하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미 상원의원과 조우. /연합뉴스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산책길에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일어났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알아본 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미 국빈 방문 때 불러 화제가 됐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함께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 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시차 적응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던 중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을 만났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리케츠 의원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하다가 산책하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발견하고 다가왔다고 한다. 리케츠 의원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시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며 “내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당시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은 윤 대통령을 보고 ‘아메리칸 파이’ 떼창을 불렀다”며 “빌뉴스 시민들도 한국 대통령을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백악관 만찬에 초대된 윤 대통령은 내빈들 요청에 돈 매클레인이 1971년 발표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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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쩌면 이 지구촌에서 퍽 경이로운 곳일세.
우리에게는 상상하기 힘드는 수천마리의 양떼가 고속도로를 질서정연하게
유유히 아무일도 없듯이 먹이를 찾아서가고 있는 광경이 참 경이로우네.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쩌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신비는 나라일 수 도 있겠다쉽어.
그야말로 일거 삼득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 윈윈이 그 곳에 있었네! 좋은 구경 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