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빛 자국 마다 - 김영교
2023.05.31 20:35
오늘 새벽 눈뜨자마자 카톡으로 김영교가
시 한 편을 보내왔습니다.
시와 함께
"시 한 편 보내볼게. 일 년이 넘었네"
"손가락 아우성 때문"
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손가락이 아파서 더 길게 못 쓰겠으니
네가 알아서 좀 올려 줘' 라는 뜻으로 알고, 영교가 보낸 시를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 올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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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5.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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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5.31 21:39
승자야, 난 시를 잘 해석 못한단다.
여러번 읽으니 봄과 꽃에서 시상을 떠 올린 것 같지?
영교는 세상 모든 사물이 시어로만 보이나 봐.
영교의 그 많은 시에 늘 감탄하면서도 잘 이해 못할때가 있단다.
부끄러운 일이야. 나는 항상 생각나는대로 보이는대로만 쓰고 있어서 재미없지.ㅠㅠ
영교에게 야단 맞을까봐 걱정이야.ㅎㅎ
(배경음악은 이태영씨 영상에서 훔쳐왔어.)
-
이은영
2023.06.01 16:57
시를 쓰는 사람과 시를 올려주는 친구의 모습이 보기에도 감동스럽네.
영교가 시를 쓰는 정력과 건강이 잘 유지 되었으면 한다.
나이가 드니 소설보다는 시를 읽는것이 덜 힘든것같아.
그래서인지 내 생각대로 시를 읽으면서 슬퍼도 해보고 감동도 해보고 멍한 느낌도 가져보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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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01 18:36
김영교님 안녕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시에 대한 열정이 조금도 식지 않으셨군요!
알듯 모를 듯한 김영교님의 시를 읽으면서 온갖 인고의 세월을 넘어
기어이 이 천지에 꽃 피우고 마는 저 푸른잎 무성한 고목을
의인화 하지는 않으셨나 독백을 해 봅니다.
김영교님 지난 날 온정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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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6.02 14:20
김영교 님의 시, 동연님의 편집 디자인이 협업, 아름답고 개성 있는 작품이 되었네요
60주년 기념일 시를 낭독하시던 김영교 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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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05 21:22
김영교시인이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아무말이 없어서
괴로워하다가 카톡으로 영교의 소감을 물었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넘 넘넘 훌륭하다."

김영교 시인은 '손가락 아우성 때문'에 길게 글을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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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교시인의 식지않는 시심에 다시 감동하며
아름다운 시화를 감상하는 아침,
영교, 아무쪼록 건강하기 바라네.
동연이, 이렇게 멋있게 영교의 시를 올려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