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전쟁은 예고 없이 닥쳐온다

2023.10.09 15:58

이태영 조회 수:164

 
 
[사설] 불시에 당한 ‘중동판 진주만 공습’,
전쟁은 예고 없이 닥쳐온다

조선일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여러 도시를 동시다발적으로 기습 공격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여러 도시를 동시다발적으로 기습 공격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대규모 선제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에 나서 중동 전쟁이 시작됐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해 이스라엘과 아랍의 전면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 불안을 초래하고 우리 안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스라엘이 공격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 새벽에 5000여 발의 로켓포탄을 퍼부었지만 세계 최고의 정보 수집력을 자랑한다던 이스라엘 모사드는 공격 징후 탐지에 실패했다. 하마스는 무장 대원들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켜 군인·민간인을 납치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수십억 달러를 들여 ‘아이언 돔’ 로켓 방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장 세력 침투를 막기 위해 스마트 국경 시스템과 지하 벽을 설치했지만 하마스는 이를 무력화시키며 이스라엘 영토를 유린했다. 이스라엘로선 아랍의 기습 공격에 대비하지 못한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최악의 정보 실패로, ‘이스라엘판 9·11 테러’ ‘중동판 진주만 공습’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태는 김정은 정권이 2019년 미·북 하노이 협상 결렬 후 더욱 호전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도 가볍게 볼 수 없다. 지난해 북한은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하며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데 이어 지난달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했다. 핵무기의 다종화, 실전 배치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김정은은 우리 계룡대 타격을 상정한 훈련에서 “남반부 영토 점령”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군사 지휘 거점과 군항·비행장, 혼란 사태를 연발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 초강도 타격을 가해야 한다”는 구체적 지시도 내렸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151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독일 편 - Cologne [3] 박일선 2023.10.12 98
18150 아웅산 테러 북 공작원과 술집 여종업원 [5] file 김영은 2023.10.12 155
18149 산책회 덕수궁 '돈덕전'에 다녀오다. [3] file 이태영 2023.10.11 205
18148 주전자와 물병의 교훈 [5] 최종봉 2023.10.11 137
18147 묵은지 이야기 [6] 김영은 2023.10.10 155
18146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독일 편 - Dusseldorf 가는 길 박일선 2023.10.10 119
18145 한강을 아름답게 하는 불꽃축제 [4] file 엄창섭 2023.10.10 155
» 전쟁은 예고 없이 닥쳐온다 [4] file 이태영 2023.10.09 164
18143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편 - Zurich [2] 박일선 2023.10.08 115
18142 좋은 영상 공유 최종봉 2023.10.08 149
18141 추석맞이 서울 숲 나들이 [5] file 최종봉 2023.10.08 166
18140 숙명여대 초대 총장의 이야기 [3] 최종봉 2023.10.08 159
18139 '불굴의 투혼' 태극전사, 종합 3위로 마무리 [5] file 엄창섭 2023.10.08 191
18138 추억의 사진, 2000년 가을 부고 11회 첫 미국여행 [2] file 박일선 2023.10.07 360
18137 바다 위의 하이브리드, 10층 높이 ‘강철 돛’ 범선 화제 엄창섭 2023.10.07 207
18136 이삼열 강연 [6] file 연흥숙 2023.10.07 802
18135 세상에 이런 일이 ( sbs ) [4] file 김필규 2023.10.06 158
18134 “주한미군 정문에 버려진 내가 주한미군으로… 부임날 펑펑 울었다” [5] file 이태영 2023.10.06 173
18133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편 - Vaduz 박일선 2023.10.05 141
18132 인사회 교실에서 연습 [12] 황영호 2023.10.04 685
18131 위례 공원에서 맨발 걷기 [8] file 김영은 2023.10.04 159
18130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편 - Lucerne [2] 박일선 2023.10.03 166
18129 추석연휴 일기 [14] 김동연 2023.10.03 165
18128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편 - Lauterbrunnen [2] 박일선 2023.10.01 159
18127 가을이 오고 있었다 [14] 황영호 2023.10.01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