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산책길
2024.04.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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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앞 원당천 갯가에 연산홍꽃이 빨갛게 피었다. 원당천은 아침저녁 나의 출근길이기도 하지만 일주일에 서너너덧 번 내가 걷고 있는 산책길이기도 하다.
어제같이 뚝언덕에 노랗게 피어있던 개나리, 눈부시게 화사했던 길가 벚꽃들이 철따라 지나가니 이어서 피어나는 빨간 연산홍이 발길을 가볍게 한다. 계절 따라 변해주는 산책길이 그저 고마울뿐... 6천 보를 걸으면서 가며오며 이중삼중 찍은 사진들, 꽃이좋아 자꾸만 셧다를 눌렀습니다. 이제 곧 녹음도 짙어지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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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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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04.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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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30 22:59
그래 태영이, 아득한 먼 전날 우리의 어릴적 추억엔 기껏해야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코스모스 울밑에 봉선화 뒷밭에 복사꽃과 살구꽃이 먼저 떠오르지 않을가?
덧붙이면
우리들의 교정 화단에 오색 백일홍도 보라빛 나팔꽃도 생생하게 떠오르긴 하지만,ㅎㅎ
옛날엔 가난속에서도 소박해서 좋고 지금은 곳곳마다 지역마다 꽃으로 아름다워
삼천리 금수강산이 풍요롭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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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30 22:27
원당천의 연산홍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난번 벚꽃도 기막히게 좋았는데...
원당천이 철마다 색갈을 달리하면서 황영호님의 산책길을 행복하게 해주는군요.
'에델바이스' 음률에 맞춰서 천천히 재주 부리는 영상들이 환상적입니다.
앵초, 수선화, 라일락도 보이네요. 겹벚꽃, 흰철쭉, 금랑화까지 없는 꽃이 없어요.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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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30 23:06
그래요 김동연 님, 철따라 변하는 산책길이 계절의 선물처럼 고맙기 그지없지요.
태영이나 동연 님이 환상적이라는 표현까지 보내주시니 그저 기쁘기만 합니다.ㅎ
이제는 어딜가나 곳곳에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부러버 하실 이유는 조금도 없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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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05.01 07:23
원당천의 꽃길이 출근길이며 이제는 산책길도 겸하셨습니다.
출근 하시는 길에 세월의 사시사철 변화를 자세히 느껴 보십니다.
노년에 이렇게 산책길이 동기생님을 행복하게 해주십니다.
저는 아직도 연산홍과 철쭉꽃을 어설푸게 분간합니다.
연산홍 축제에 갔을때도 철쭉꽃이 많이 섞여 어울어져 있었는데
잘 분간을 못했어요.ㅎㅎ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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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5.01 10:49
하하 동기생 님,영주 원당천 갯가가 이제는 저에게는 출근길이기 보다는 산책길로 되었습니다.
가로수 고목들이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이 말없이 찬 바람을 견디다가 봄이되면 어김없이
다투어 고운 꽃을 피우고 싱그로운 계절속에 갖가지 철꽃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지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에델바이스를 들어보니 아득히 멀어져간 지난 날이 닥아오지요?
아이구! 저는 연산홍과 철축꽃 분간은 커녕 꽃이름은 어설프게나마 아는게 거의 없답니다.
그저 궁금할 때면 폰으로 검색해서 아는척해 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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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4.05.02 09:20
금년의 한국의 봄은 유난히 아기자기 하면서도 화려함이 극치를 이루고 있네요.
예쁘게 wrapping을 해 놓은 선물상자 속을 드려다 보는 느낌입니다.
그곳을 산책하시는 황선생님이 부럽습니다.
예쁜 봄나라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면서
닥아오는 새 계절을 담은 고운 선물상자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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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5.03 12:05
김승자 님 조 박사 두 내외 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라라 믿고 있지요.
이제 한국도 가난에서 벗어나고 번영한 나라가 되어 우리 어릴적과는 너무 달라져서
봄철이면 강변이나 들에는 온갖 꽃들로 만발하고 벌거숭이던 산에는 울창한 푸른 녹음으로
자연의 풍요로움이 우리 마음을 씻어준답니다.
항상 별것아닌 저의 영상에 분에 넘치는 말씀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는 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두 분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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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다양한 꽃의 사진이 어우러져 환상의 영상이 만들어졌어
계절에 따라 냇가의 꽃들이 화려하게 변신하는군 이런 환경을 보면 부러워
옛 우리의 학창 시절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의 꽃이 있었나?
아니면 국가가 부강해지면서 여러 종류의 꽃을 연구 개발하고
외래 꽃도 수입하면서 꽃이 다양해졌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