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담사와 만해기념관
2024.09.09 23:09
지난 달 인제 자동차 박물관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백담사도 잠시 들렸습니다.
30여년 전에 백담사에서 하루를 묵은 적이 있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속에 있던 백담사는 사라지고
낯선 백담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담하지만 오래된 사찰의 무게는 없어지고
넓은 운동장 같은 터에 새 건물 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100년 후에나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ㅎㅎ
대신 만해기념관이 새롭게 세워져 있어서 들어가서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백담사 가는 길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험한 길이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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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09.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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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9.10 21:55
반가운 분들이시네요.
제가 그분을 찾아갔던 때는 눈이 쌓여 있고 등불도 없는 산밑 작은방에서 잤는데
호랑이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요.
역사 드라마가 아마 많이 나오겠지요. 저도 책 한 권의 자료는 있는데...
너무 많이 달라져서 구석구석 둘러보기가 싫었습니다. 두 분이 거쳐하던 곳은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 놓고, 지금 백담사는 옆에다 다시 지은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은 깊은 계곡을 따라 꼬불꼬불 절경은 여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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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9.10 20:19
몇 해가 흘렀는지 몰라도 저도 오래 전에 백담사에 가본적이 있었지요.
옛날에 들렀던 백담사도 낯이 설고 영상에 나오는 지금의 백담사도 영 낯이 섭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바로 왼쪽 방이 고 전두환 대통령이 유배생활을 하던 방이라던데?
지난 번 짧은 여행을 하셨다너니 아주 알찬 여행이 되신것 같습니다. 새로 변한 백담사 구경
잘 했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잊혀진 계절의 노래 어느덧 가을 속으로 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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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9.10 22:05
지금 백담사는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뜰을 왜 그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다 둘러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아서
멀리서 대강 몇 컷 찍고 돌아섰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곳은 아마 역사적 기록을
위해서 접근금지로 막아 둔 것 같았습니다.
잊혀진 계절은 쉽게 가져 올 수 있어서 종종 배경음악으로 씁니다.^^
좀 쓸쓸하게 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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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09.11 07:39
백담사에 가본지가 참으로 오래전일이야.
계곡을 따라서 한참 올라가던 생각 난다.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분 유배지로 떠들썩 할때엿어.
백담사절은 새로 증축하느라 좀 분주 했었지.
외설악으로 올라가는 길이 좋았는데 그때는 막아놓았었지.
새로지은 절이 많아 지금은 많이 변한것 같구나,
너도 추억이 많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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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9.13 10:36
백담사 가는 길이 아주 멋지고 좋았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버스로 질서있게 줄서 있다가 타고 약 15분간 가면 백담사입구가 나와.
든든하게 보이는 긴다리도 새롭고 백담사 정문도 단정했어.
넓고 새로운 건 좋은 거지만 내눈에는 낯설고 감동은 없었어.
하지만 먼 훗날 찾아오는 사람들은 백담사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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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4.09.16 12:33
한동안 왠일인지 홈피에 들어올 수가 없더나 다시 열렸어.
여전히 건강하게 옛 추억을 회고하며 백담사를 다녀왔구나!
추석명절을 즐겁게 지냈겠지?
산책회에서 멋진 곳을 찾아다니는 건강한 모습들이 부러워.
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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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9.16 21:46
오늘은 추석 전날 밤이야. 송편을 빚으면서 온식구들이 왁자지껄 했던
옛기억을 희미하게 떠 올리면서 조용히 잠자리에 들기 전이고.
홈피가 또 속을 썩였구나. 가끔씩 친구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
사진에서 보니까 건강해 보이지만 나이는 못속인다는 말이 있잖아.
큰 병은 없지만 나도 다니는 것이 예전같지 않고 힘들때가 많아.
그래도 나가서 친구들 만나는 것이 좋아서 열심히 모임에 참여하고 있어.
두 분 내내 건강하기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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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백담사로 여행을 한 적이 없어 30년 전의 백담사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영상을 보면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백담사는 아름답네요
실은 백담사 하면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 분의 유배로 워낙 뉴스에 많이 나와 귀에 익숙한 사찰이죠
아마 30년 전에 일박하셨다면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 분 유배 때가 아닐까요?
후세 역사 드라마에 많이 등장할 사찰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