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길에서 본 무지개
2024.10.29 23:04
오늘 오후 5시 무렵에 한강변에서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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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10.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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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10.31 22:02
한강 데크길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해 걷고 있는데 앞에 서 있던 어떤 남자가
웃으면서 나보고 뒤돌아 보라고 했어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뒤돌아 보니까
동쪽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곱게 떠 있어서 얼른 휴대폰으로 찍고 그분한테
고맙다고 인사했어요. 그래서 걸어가면서 몇 분에 한번씩 뒤돌아 보고 한컷씩
찍었어요. 요즘 선녀들은 서늘한 날씨에 한강에서 목욕하나봐요.ㅎㅎ
배경음악을 말없이 가져왔어요. 고발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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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10.31 10:12
와!!! 예쁜 무지개가 온 세상을 덮었네
보기 어려운 무지개를 산책길에 보니 감동 스러웠지. 산책하는이의 친구가 되어 주려고 무지개가 곱게 피었네. -
김동연
2024.10.31 22:06
실제는 더 고왔는데 내 휴대폰으로 내실력이 저 정도야.
아무튼 무지개를 보는동안 아주 즐겁고 발걸음이 가벼웠어.
집에 와서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더라.
Wordsworth의 <무지개>라는 시가 생각나서 여기 올릴께,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은 한없이 뜁니다.)
So was it when my life began(내 어릴 적에도 뛰었고)
So is it now I am a man(어른이 된 지금도 그런데)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내가 늙어서도 뛰리라 믿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죽기를 원합니다.)
The Child is the father of the Man(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입니다.)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따라서 내 삶이 자연의 경건함으로 채워져 매일을 이어져 나가길 바랍니다.)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 William Wordsworth 윌리엄 워즈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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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무지개를 담으셨군요
역시 맑은 공기의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는 분들의 특혜일지 모르겠네요
무지개를 보니 옛적에 많이 들었던 전설이 생각이 납니다.
무지개에 얽힌 우리나라의 전설은 선녀와 많은 연관이 있는데,
선녀들이 깊은 산속 맑은 계곡에 목욕하기 위하여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했지요
요즘, 한강에서 선녀가 목욕을 하기에는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