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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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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다치고

2025.03.21 08:41

이초영 조회 수:136

 

 

주말에 온 딸들과 같이 한인타운에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국 식품 장도 보고

기분좋게 돌아왔다.

뒷좌석에 앉았다가 내리는데  왼발과 몸은

차문밖으로 나왔고 오른발이  차바닥에 있던

쇼핑백 끈에 걸려서 나오지않아  왼손과

왼쪽 다리가 길바닥에 넘어졌다.

 

손과 팔이 다치는것보다 먼저 스치는 걱정.

아... 내가 다리다쳐서 못 걷는 것이 아닐까.

나까지 아퍼서 침대신세 지면 어떻게 하나?

눈앞이 캄캄해 지면서 조심히 일어났다

다행히 왼쪽 다리는 무릎근처 상처로 피가

좀 났고, 걷는데 지장없이 잘 걷는다.

그제서 왼쪽 손목이 삐꺽하면 통증이 오는걸

느꼈다. 그래도 벌떡 일어나 걸어갈수 있으니 

하느님  다리 무사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기도 드렸다.

 

토요일 새벽에배시간에 교회 목사님이

내가 팔다친 사진을 스크린에 영상으로

보여 주면서 속한 회복을위해 교인들 

기도해 주시기를 광고 하셨다.

그 영상을 보고 몇분이  녹두죽, 호박죽, 

김밥, 미역국등 정성스레 만들어서 갖고

오시고, 회복기도를 해 주시고,  한결같이

그만하기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크게 

다칠것을 예방하심을 감사 드렸다.

 

왼손을 다치고 나니 일상생활이 얼마나

불편한지,  하나부터 열까지 두손 합치고

마주잡고 생활하는것이 축복임을 새삼

깨달았고,  열심교우도 아닌 나에게,  

음식으로, 기도로,  따뜻한 교우애를

베풀어 주신 교우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나도 살아있는 날까지

몸과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베푸는  사람으로 살자....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깨달으며 약속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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