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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길에 찾아온 봄

2025.04.19 11:16

황영호 조회 수:171

 

봄이 오면 

내가 아침마다 즐겨 산책 하는 공장앞 원당천 갯가에는 

제일 먼저 개나리꽃이 꽃잎을 틔우면서

산책길을 노랗게 물들인다.

뒤따라 가로수 벚꽃나무 가지마다 총총히 매달린 꽃봉오리들은

따사로운 봄볕속에 앞 다투어 꽃잎을 터트리며

눈부시게 하얀 꽃잎으로 만개한다.

그러나 올 해는 유난히 변덕스런 날씨로 4월이 되어서야

공장앞 산책길에 벚꽃이 화사한 모습으로 만개하고 있었다.

 

지난주말 4월 12일 오후 

내일 또 남쪽 제주도 쪽에서 비 바람이 올라온다는 기상소식에 

근 한 달 가까이 계절의 흐름도 잊은체

집콕으로 투병 시간을 보내고있는 아내가 안스러워서

   벚꽃이 지기전에 집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공장앞 벚꽃 구경이라도 하자고 문밖을 나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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