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 째 소식 - 케어링스테이에서
2025.10.02 22:40
벌써 가을 문턱에 들어 선 것 같습니다.
무섭게 더웠던 여름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새벽 산책시간에는 제법 싸늘한 기운마저 느낌니다.
이곳에서 생활한지 아직 2달이 못되었습니다만
아주 오래된 것 같이 익숙해졌습니다.
산책길에서 한 컷씩 찍은 사진들
초라하지만 저의 일상과 함께 엮어서 올려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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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5.10.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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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5.10.05 16:44
10월 3일에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서 오늘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방에 두고 떠났기 때문에 (실수로) 세상 소식을 전혀 모르고
답글도 못쓰고 모든 카톡도 답을 못했습니다. 카톡이 55통이 와 있네요.ㅎㅎ
영상에서 원장과 함께 노래 부르는 분이 1940년생 치매환자입니다. 남편도 함께 여기에 있어요.
저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해서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좀 외로운 편이지요.
대화 상대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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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5.10.04 18:11
거기는 가을이 더 먼저 오는것같다.
벌써 나무잎색갈이 달라져 보이네.
두분이 아침마다 산책하며 즐기고 있구나.
그들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너의 모습이 신기해.
아무튼 달라진 너의 모습 믿어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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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5.10.05 16:49
내가 아마 좀 달라졌을거야. 모든 생활이 달라지니까 건강이나 사고방식도
바뀌어 가지 않나 싶어. 하지만 좋은 쪽으로 바뀌겠지하고 믿고 있어.
몸 건강은 확실히 좋아진 걸 느끼고 있어.
이번에 아이들과 여행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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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5.10.04 21:42
반가운 소식입니다.
낯설은 일상이 그 사이 오래된 일상처럼 익숙해지시고 새벽 산책도 즐기시고
케어링스테이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시며 건강을 유지하시는 두 분 노년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쉬지않고 흐르는계절속에 그리도 무덥던 여름이 처서를 지나니 어느사이 물러가고
가을 빛으로 변하는 나무잎들이 조금씩 가을 기운을 품어내고 있는 듯 합니다.
늘 두 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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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5.10.05 16:59
감사합니다. 벌써 아침 저녁 시원해서 산책이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어요.
2박 3일의 여행을 다녀오느라고 답글이 늦었습니다. 두 분 건강 좀 어떠신지요?
좋은 계절이 왔으니 좋아지셨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여기 들어 왔으니 어쩔 수 없이 열심히 여기 규칙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활을 내가 원하면 자유롭게 여행까지도 갈 수 있으니까
잘 조절해서 한국의 이곳 저곳을 좀 다녀볼까 합니다.
요즘도 매일 아침 두 분이 산책을 즐기시고 계시는군요
한강 변 산책 때와 전혀 다른 풍광, 배경의 소재, 거친듯한 분위기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원장님과 함께 노래 부르는 분은 어떤 분이세요 강사 선생님?
건강한 동연님이 '케어링 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가끔, 컴퓨터를 지참하시고 인근 예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