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천문화마을에 찾아온 저녁
2026.05.01 08:18
감천문화마을에 찾아온 저녁
출처 / 장경식 기자 조선일보

2026년 4월 11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밤이 찾아오고 있다. 골목 사이사이로 가로등과 집마다 켜 둔 불빛이 빛나고 있다. /장경식 기자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어둠이 찾아오고 있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골목이 조용해지고 상점들도 하나둘씩 문을 닫는다.
하지만 이곳이 ‘사람 사는 동네’라는 것을 알리듯 골목골목 주민들의 불빛이 어둠을 밝힌다.
2026년 4월 11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의 낮 모습. /장경식 기자
감천문화마을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리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거주민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며 재개발 논의가 오갔다.
하지만 거주민의 사정과 사업 여론 등의 이유로 기존 건물을 부수고 건물을 새로 짓는 대신
‘보존형 재개발’ 형태로 마을은 유지가 됐다.
이후 사진작가, 영상 감독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아져 갔고,
이에 더불어 감천문화마을 프로젝트가 진행돼
일반 시민에게도 인기 있는 부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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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26.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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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6.05.01 20:43
아 반갑습니다. 10년 전에 관광여행으로 부산을 갔을때 아이들과 감천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가파른 골목길이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 추억이 있습니다.
철거하지 않고 보존해서 부산의 명물로 만든 분의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1월30일에 부산에서 감천답사를 했군요. 기억을 더듬어 찾아냈습니다.( 부고홈페이지를 검색)
*****
한파가 몰아치던 날 아이들을 따라 부산여행을 했습니다.
둘째가 모처럼 같이 가자고 초대 하길래 고마워 하면서 따라갔지요.
해운대에서 사흘을 지내면서 부산 국제시장, 영화제 길, 감천마을들을 돌아 다니면서 즐겼습니다.
-
이은영
2026.05.03 11:45
감천문화마을 부산갈때 들려보았어요. 눈물이 좀 나지만
부산은 저의 제2고향이예요.
부산 피난시절 부산 대청동 산 판자집에서 자다가 산전체가
불이나서 맨몸으로 피하든 생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감천마을 지나가면서 그래도 정든 부산이 그리웠습니다.
-
황영호
2026.05.05 20:43
감천문화마을!
개나리봇짐 지고 남으로 남으로 피난가던 6.25때 어린 시절,
그 어려웠던 추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는 귀한 사진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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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이 이렇게 생겼군요. 야경에 숨은 이야기가 더 들어나면서 활기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