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221)
2009.05.09 18:59
Grouse를 향해 13 킬로 4시간 등산을 하다. 땀을 많이 흘리다.
산을 오르는 것은 힘이 들지만 참고 견디는 것이다. 나는 차를 타고 다니니 너무 편한 것이다. 몸이 너무 편하고, 너무 맛 있는 음식, 그리고 술을 과음하는 것은 내 몸을 타락 시키는 것 같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몸을 불편하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는 데는 등산이 적합하다.
오후 3시에 하산해서 오승희 친구의 10점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바닷가 Gallery를 가다. 그리고 막걸리로 하산 파티를 하고 노래방에서 하루를 마치다. 즐거웠든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