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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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밭을 다녀왔어요
2009.05.24 14:48
5월 19일에 손자오름을 올려다 보는 언덕에 있는 찔레 군락지를 찾아갔습니다.
일부러 찔레밭으로 꾸며놓은 것 처럼 적당한 간격으로 찔레나무가 무더기로 자라고 있었어요.
자연으로 생긴 찔레밭이라고 하는데 가끔씩 말들이 와서 풀을 뜯어먹는 목장이라고 합니다.
서울서 꽃 찍으러 내려온 딸하고 함께 같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찔레밭을 친절히 안내해주는 분이 있었어요.
근처에 동거문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도 있었어요.
제일 낮은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라서 주변을 찍은 풍경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오름이 손자오름입니다.
은은한 찔레향을 맡으면서 조용한 들판에 앉아 있는데 이곳이 낙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 22
-
이정란
2009.05.24 14:48
-
김동연
2009.05.24 14:48
정란아, 나도 한 번 크게 올려봤어.
그래도 별 수 없는 것 같아...몸부림이지. -
임효제
2009.05.24 14:48
잠시 안 보이신다.. 했더니..
찔레 군락지 오름에서 야유회를 하셨군요.
'오름'을 오르다가 잠시 날개를 접고 휴식하는 두 분 천사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 -
김동연
2009.05.24 14:48
감사합니다, 매조님.
항상 칭찬만 하시니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ㅎ.ㅎ.ㅎ. -
심재범
2009.05.24 14:48
모녀의 정겨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또한 야생의 찔레도 곱고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는 어스랭이 나방의
애벌래도 선명히 잡으셨군요.ㅎㅎㅎㅎ -
김동연
2009.05.24 14:48
애벌레만 보고도 나방의 이름을 척 알아맞히시네요.
어스랭이 나방은 어떻게 생겼을까? -
순백의 쌩얼 순수한 찔레꽃.
나는 4번째 접사 찔레꽃 사진이 제일 좋아요.
左下 떨어진 꽃잎의 꽃이 시선을 뺏아 가네요.인상적입니다.
사진이 이렇게 좋은데 포기 한다고 투정 하십니까? -
김동연
2009.05.24 14:48
격려 감사합니다.
그저 꽃구경하고, 걷고, 경치보면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쩌다가 맘에드는 사진 나오면 덤으로 생각하고요. -
김세환
2009.05.24 14:48
모녀사진이 찔레꽃처럼 깨끗함니다. 따님 서있는 사진은 어느 서양 그림 같네요. 오름은 산이라는데 제주올레길에는 못 본것 같슴니다.
집 뜰사진 도 찍으시고 제주의 아름다운곳을 찾어가 계속 사진을 찍으십시요. 그러다 보면 계속 걷게 됨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사랑해요.
동연님 Fan. -
김동연
2009.05.24 14:48
사진 때문에 많이 부지런해 졌습니다.
사진 핑게로 많이 걷게 되기도 하구요.
올레길에 오름 오르는 곳이 있었을텐데요...너무 낮아서 지나치셨나? -
김세환
2009.05.24 14:48
오름은 몇개 올라갓는데 아끈다랑쉬오름은 잘 모르겟네요. 아름답슴니다. 사랑해요. 동연님 Fan. -
하기용
2009.05.24 14:48
* 엄마를 닮은 따님과의 '찔레향 낙원' 의 흥취를 같이 느끼면서
이제 곧 다가올 '아큰다랑쉬오름' 의 아름다울 풍경을 기다립니다. -
김숙자
2009.05.24 14:48
찔레 꽃밭에 앉아있는 모녀 보기 좋구나
넓게 펼쳐진 찔레 군락지를 여기서 보네
아름답고 깨끗하구나 동연아. -
김동연
2009.05.24 14:48
숙자야, 그곳에 앉아서 정말 아늑한 평화로움을 느꼈어.
너도 언제 한번 오면 같이 가보고 싶어... -
김영종
2009.05.24 14:48
모녀 너무 좋습니다 그래 딸 둘은 금메달이라고 한 모양 -
김동연
2009.05.24 14:48
그댁도 엄마랑 딸이 가깝지요?
딸이 엄마랑 가까워도 아빠를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만 좋아해 주면 좋겠는데...ㅎ.ㅎ. -
이민자
2009.05.24 14:48
어제 친구들과 청량리역 에서 중앙선 기차를 타고 양평으로 가는 도중 기차길 옆으로 야산에 찔레꽃이 소담 스럽게 피어 있드군요 .찔레꽃 향기가 차창밖을 통해 들어오는 것 같은 착각 까지.....예쁘고 귀한 사진 올려 주 어 계절을 알려주고 우리들의 마음까지 아름 답게 해주어 고마워요 . 아름다운 제주 우리의 보배 입니다 . 특히 사랑하는 동연 씨가 있기에..... -
김동연
2009.05.24 14:48
민자야, 고마워! 그런데 우리 서로 말을 편하게 노면 좋겠어.
요즘 인사회나 여러모임에서 네 얼굴 보고 반가워 하고 있단다. -
황영자
2009.05.24 14:48
청초한 찔레꽃을 보는기쁨이 함께 한다.
딸과함께 모녀의 모습도 찔레꽃 같다.
성회장 말씀하시는 사진 다시 한번 보았다.
정말 좋구나. -
권오경
2009.05.24 14:48
아하~찔레꽃밭이 여기구나. 함께 찍은 모녀 쨩멋.! 편안한 표정이 참 좋아.
아 향내가 날아오나봐..킁킁~~. -
김승자
2009.05.24 14:48
평화로운 찔래꽃 동산이 어릴적 돈암동에서 용두동 부중으로 걸어 넘어 가던 동산을 연상시키네.
동산에서 한가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녀"와 들꽃을 드려다 보는 딸의 모습이 한폭의 유화로구나.
할아버지가 감기가 들어 호되게 앓으면서도 손주들 학교며 야구시합에 데리고 오가면서
손주들 보아 주는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열 이틀만에 어제 집에 돌아 왔단다.
더 늙기 전에 해 줄 수 있는만큼 해 줘야지, 힘들다는 비명이 절로 나오더라.
이런걸 사서 고생한다고 하던가? ㅎ ㅎ -
김동연
2009.05.24 14:48
돌아왔구나. 얼마나 열심인 모범 할아버지 할머니였을지 상상할 수 있어.
너네 손주들에게는 훗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을거야.
앞으로 얼마나 더 그런 도움을 줄 수 있겠니,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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