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김영원이 보내는 선행에 대한 감사의 글
2009.05.31 20:14
선행에 대한 감사
7호선 7228번 기관사 최병기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유인즉
주일인 오늘 교회에 다녀오는 길에 건대역 벤치에 구두 BOX를 놓고 7호선을 타고 말았습니다.
사가정역에서 내리고 보니
손이 허전함을 느껴 구두 Box를 놓고 온 것을 알고
댓글 13
-
황영자
2009.05.31 20:14
-
김동연
2009.05.31 20:14
최병기씨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살만 하군요. -
김숙자
2009.05.31 20:14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최병기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권오경
2009.05.31 20:14
최병기님 고맙습니다. 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양귀비도 벌도 방긋방긋, 붕~붕~.. 신이 나나봐요.. -
이정란
2009.05.31 20:14
살맞나는 세상입니다. 맞아, 이런 일은 그 곳 게시판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을 살맞나게 해야되.
그분도 칭찬을 받아야하구. -
김승자
2009.05.31 20:14
찾으러 오라고 하지 않고 갖다까지 주는 고마운 선행,
여유있는 사회임을 실증하는 것 같구나. -
이민자
2009.05.31 20:14
영원아 정말 고마운 일이구나 네가 항상 친구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하여
이렇게 기쁜 일이 있구나 .최병기님 감사 합니다. -
하기용
2009.05.31 20:14
* 사가정에 사는 70대 노파 '김영원' 올림 이라 하여서 -
첨에는 채 50도 안 되 보이는 우리 동문 < 김 영 원 > 과 동명 이인줄 알았는데,
그 노파가 바로 그 아줌마였네요. ㅎ ㅎ ㅎ
( 서울도시철도공사 < 최 병기 >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
최경희
2009.05.31 20:14
세상엔 좋은 분들이 더 많은것 갖어
최병기 기사님은 더 좋은 분이네, 직접갖다 까지주시고
최씨라 달러도 많이 다르지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김진혁
2009.05.31 20:14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욱 좋아지는 세상에서 사는것 같아 기분이 좋군요. -
권오경
2009.05.31 20:14
하하하..저도 하기용님 처럼 '70노파..'해서 얼른 못 알아들었어요.
나중에서야 형광등이 탁 켜지고는 막 웃었답니다. 하하하.. 우린 아닌 줄 알고 살아요 글쎄..ㅎㅎ.
영원아 나도 2호선 초기에 이런 일 있었단다. 1980년대..
명동성당에서 오는 길에 大봉투(서류랑 단체사진 여러매..)를 선반 위에 얹어놓고 그냥 내렸었지 뭐니 잠실역에서.
이크~야단났네 이를 어쩌나!! 내 개인 게 아닌데 ..
사무실에 찾아가 말하니 앉아 기다리래. 몇호냐고? 모르지.. 몇시쯤만 대고.
삼성역에서 찾아 놨다고 연락.
삼성역으로 휘딱~. 그 봉투를 찾았어!! 얼마나 고맙던지..나중에 쥬스~! ㅎㅎ. -
황영자
2009.05.31 20:14
오늘 3시경에 황영자 고객님의 의견이 접수 되었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도시철도공사로부터 받고
조금 있으니 황영자 고객님의 의견에 대한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때 저는 밖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 집에 들어와 내 의견 조회를 해 보니 아랴와 같은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황영자여사님 안녕하십니까
친구분 김영원님의 의사를 대신하여 손수 이렇게 격려 서한을 주셔서
여러 직원이 함께 나누고, 다른 직원에게도 귀감으로 남아 업무수행 시
두고 두고 큰 보탬이되고 그 뜻은 고객님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항상 사가정역은 주인되신 지역주민을 일등으로 모시는 모범적 자세로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배려와 용기를 주신
황여사님과 김영원친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황영자
2009.05.31 20:14
영원아 이것은 내 생각인데 나중에 사가정역에 가면
음료수라도 하나 갔다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리들이 안전하게 타고 다닐수 있게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도시철도공사의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480 | 오늘은 인사회의 날 [3] | 인사회 | 2009.06.03 | 119 |
479 | ♡소백산 철쭉 [14] | 홍승표 | 2009.06.02 | 151 |
478 |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사드립니다 [23] | 박일선 | 2009.06.02 | 181 |
477 | [re]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사드립니다 [1] | 양은숙 | 2009.06.03 | 114 |
476 | 눈에 확 띠는 반가운 뉴스 !! [1] | 전준영 | 2009.06.02 | 160 |
475 | 등산(232) [2] | 김세환 | 2009.06.02 | 131 |
474 | 인천대공원 장미구경해보세요 [11] | 황영자 | 2009.06.02 | 212 |
473 | ♡장미의 경쟁[3] [19] | 홍승표 | 2009.06.01 | 186 |
472 | 아름다운 사막의 여명 [5] | 김진혁 | 2009.06.01 | 136 |
471 | 도미노(DOMINO) 놀이를 보면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7] | 전준영 | 2009.06.01 | 157 |
470 | . [7] | 심재범 | 2009.06.01 | 157 |
» | 김영원이 보내는 선행에 대한 감사의 글 [13] | 황영자 | 2009.05.31 | 209 |
468 | [re] 김영원이 보내는 선행에 대한 감사의 글 | 양은숙 | 2009.06.02 | 126 |
467 | 6월 첫주 인사회 [6] | 인사회 | 2009.05.31 | 171 |
466 | 섬 동쪽 평대리 마을 [32] | 김동연 | 2009.05.31 | 375 |
465 | 주거니 받거니 (219) / Beethoven 과 낚시꾼 [8] | 김영종 | 2009.05.31 | 195 |
464 | 저 이렇게 살아요 (17) [21] | 황영자 | 2009.05.31 | 195 |
463 | . [5] | 심재범 | 2009.05.31 | 135 |
462 | 내 아이가 마흔이 되는 오월에 부치는 노래 [29] | 김승자 | 2009.05.30 | 325 |
461 | 단자회 [2] | 정지우 | 2009.05.30 | 166 |
460 | 술과 사랑 - 모두가 옛 추억?? [9] | 김영송 | 2009.05.30 | 172 |
459 | 등산(231) [8] | 김세환 | 2009.05.30 | 124 |
458 | 착각은 자유 웃자 웃어 !! [10] | 전준영 | 2009.05.30 | 212 |
457 | 베토벤의 황제를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8] | 신승애 | 2009.05.29 | 169 |
456 | ♡장미의 경쟁[2] [8] | 홍승표 | 2009.05.29 | 147 |
서울도시철도공사에 글을 올릴때 실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올렸다.
네 마음에 들게 올렸는지 모르겠다.
친구들도 보고 너도 보라고 여기에 올린다.
요사이는 노래를 마음대로 골라 올릴수가 없어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음악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