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승자야
선사회원들과는 내가 시골 인천에 살아 모임때마다는 못 나가지만
이렇게 가끔 함께하는 것이 나에겐 제일 기쁘단다.

김세환씨 처럼 매일 등산은 못해도 저는 사진 찍으러 자주 나갑니다.
이렇게 선사회원들과는 오랜만에 나갔지만
선사회원들과 나가는 것이 제일 기쁘고 행복합니다.

네 박사님 무궁화는 7월부터 핀답니다.
그러나 보신것처럼 나리는 지금부터 피기시작하여 7월에는 거의 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7월말에 처음으로 이 무궁화 연구소를 갔을때 무궁화는 피기시작했고 나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자주 드나드니 보고 좋을 때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때 가서 '청야' 꽃도 하나 만드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그리고 사진 찍으러 그근처에 가실때 잠간 씩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마을 회관 옥상에 올라가 보면 전경을 찍을 수 있어 보기 좋앗습니다.

너도 다음부터는 합류해
미리 공고 해 둘터이니
재미있어.

저녁을 먹기위해 왜목마을에서 다시 평택으로와서
고박사냉면집에서 막 빈대떡을 먹고 있는데
농대졸업생이 들어와 반갑게 김영종씨와 심재범와 인사하고
나도 덩달아 인사하고 (난 알지도 못하는데) 그분이 우리들의 식대를 지불해 주어 더욱 행복했단다.

맞아 그런 이야길 하시더군. 그래서 평택에 살게되었다고..

오경아 그사람이름을 잊었었는데 생각났어
농공학과를 나온 김용화라 했어.
연암대학을 자기가 지었노라고.
우린 좋은 세상에 사는 것 틀림없지.

저 발 안 넓은데.
발이 아주 작아요.ㅎㅎㅎㅎ
그날 힘드셨지요?
우릴 왜목마을로 인도해 주시느라
덕분에 좋은 바닷바람맞으며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