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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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은 역시 빨간 장미...
2009.06.08 17:28
유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이해인님 글]


댓글 17
-
김진혁
2009.06.08 17:28
우리동레도 빨간 장미가 한참입니다. 담장넘어로 예쁘게드러낸 꽃들이 계절을 느끼게 하여줍니다. -
김동연
2009.06.08 17:28
산뜻한 빨간장미와 이해인님의 고운시 아름답습니다.
요들송을 부르는 소녀는 참 귀엽네요. -
임효제
2009.06.08 17:28
그래도~
석란 여사님의 캬메라로 찍은 LIVE 만은 못 하지요. ㅎㅎㅎ -
박성순
2009.06.08 17:28
한 참 못본 것 같소?
건강엔 무리가 없지요...
다음 번 인사회에서 볼 수 있겠지???? -
임효제
2009.06.08 17:28
그럼요~
이번 셋째주 인사회 때에는 우리 박회장님도 뵈어야지요. ^*^ -
김승자
2009.06.08 17:28
넝쿨 장미가 담장이 위로 화려하게 피어있네요.
그런 넝쿨장미는 한국 토질과 기후에서 잘 크나 봅니다.
청순하게 생긴 아가씨가 요들쏭을 잘 부르네요. -
김세환
2009.06.08 17:28
매조, 어려서 시골 돌담에 여름내내 피는 "월계꽃" 약간 주홍색을 띠고 향기가 짙은 꽃, 장미과에 속했을 텐데 항상 그 향기를 기억하오. -
한순자
2009.06.08 17:28
요들송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어 있는 장미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명람한 곡이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 -
김숙자
2009.06.08 17:28
빨간장미가 풍성하게 피었네요
언제 보아도 눈길을 끄는 넝쿨장미
여기서 보니 더욱 화려해 보입니다. -
권오경
2009.06.08 17:28
요들송 부르는 아가씨 보고 언뜻 김연아 아냐? 착각을 했습니다.ㅎㅎ.
맘껏 기분좋게 재능을 펼치는 모습이 어여뻐요. 발랄함이 아쭈우..
담장 새빨간 장미를 보니 큰 딸 어렸을 적 옷 만들어 입히고 그 앞에 세워놓고 사진찍었는데..찾아봐야겠네요.. -
임효제
2009.06.08 17:28
네~
권 여사님 말씀 같이~~~
저도 발랄하고 '김연아' 같은 아가씨가,
아코디온으로 명랑하게 노래를 하기에,
그냥 남의 저작물(?)을 몰래... 수법으로 훔처 왔지요. ㅎㅎㅎㅎ -
황영자
2009.06.08 17:28
장미의 계절
아름다운 장미와 요들송 들으며 행복합니다. -
임효제
2009.06.08 17:28
담장에 '넝쿨 장미'는...
지나는 발 걸음도 멈추지요.
역시 더웁지도 춥지도 않은 6월은,
마음을 들뜨게 우리를 밖으로 내 몰읍니다. ^^* -
임효제
2009.06.08 17:28
심형은 사진에도...
향이 납네까..? ㅎㅎㅎㅎㅎㅎㅎㅎ -
심재범
2009.06.08 17:28
이곳에 실린 장미는 香이 전혀없는 品種 이로군요.
그래도 장미라면 고유의 香을 뿜어 지나는 사람을
유혹해야 할터인데 ㅎㅎㅎㅎㅎ
香이 없는꽃은 造花와 다름 없읍니다(목에서 신물이 올라오네) -
이민자
2009.06.08 17:28
아름답고 예븐 빨간 장미가 줄나라비로 서 있네요
아코 디온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청순한 여인의 신나는 요들송!
재미잇게 잘보았읍니다. 감사....... -
윤여순
2009.06.08 17:28
우리집 울타리에도 많이 피어닜는데요.
잘 찍으셨네요. 감상 잘 했고요,
노래도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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