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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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37)
2009.06.13 13:51
6월 12일, 神에게 감사하다. 9명(남3 여6)이 Greendrop Lake(1010 m, high, 13 km.)를 오르다 대장이 갑자기 근육통이 와 8시간 만에 산행을 마치다. 우리가 사는 B.C. 주 산에는 산 중턱, 산 꼭 데기에 아름다운 호수들이 많다. 1만 5천년전 빙하기에 빙하들이 미끄러져 내려오다 산을 깎아 만들어진 호수들이다.
등산을 마치고 친구에게 글을 보내다.
J 에게, 연인은 오래가지 않지만 친구는 영원하다.
항상 내 편이 되어 주는 친구, 우리가 사는 목적은 매일 매일 내가 만나는 그가 누구든 그의
마음을 열고 내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믿고 그래서 내친구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