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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40)

2009.06.21 15:08

김세환 조회 수:135









         



         


         


         


         


         


         


         


         


         

        619일 금요등산 날이다. 하지만 여동생 시어머님 장례식이 오전 10시에 있어 등산을 쉬. 곡기를 끊으신 지 15일만에 숨을 거두시엿다. 금년 96세에 별세하신 것이다.


         


        장례식이 끗 나고 오후에 밴쿠버 內海 False Creek을 한 바퀴 돌다.


        초 여름의 오후 배들이 많이 바다 위에 떠 간다. 평화 스런 하루다.


 


내 돌아가신 사돈 할머니는 누구에게나 더 주지 못해 어쩔 주를 모르시든 분이다. 나는 그 할머니가 오래 전 따듯한 내의를 사주시든 기억이 새롭다. 추운 겨울 그 내의를 입고 몸이 따듯할 때 마다 할머니를 생각하곤햇다.  그녀의 장례식에 온 사람들은 모두 나 처람 할머니의 따듯한 마음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누구에게 그를 위해 할머니처럼 위해 주고 그래서 그가 나를 기억할 수 있게 해 슬까 나 자신에 물었다. 나는 어쩌면 나 자신 만을 위해 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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