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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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의 이야기 122 : 반짇고리 ≫
2009.06.30 12:09
<122>
반짇고리
앤돌핀 어미의 quilt 반짇고리 겉
앤돌핀 어미의 quilt 반짇고리 속
반짇고리가 만들어낸 나의 앤돌핀 장난감
<숫자놀이, 색감놀이, 따먹기놀이, 대화놀이, 역할놀이, 가족놀이.....>
댓글 22
-
김동연
2009.06.30 12:09
-
박성순
2009.06.30 12:09
제가 좋아하는 놀이는....
role play 놀이입니다.
각각의 역할을 부여하고 나름대로 일감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저도 모르게 아이들 수준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마음이 어려지는 순간을 맛 보아 좋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임효제
2009.06.30 12:09
아~
반짇고리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옛날 우리집 반짇고리는, 허름한 '뚜껑이 있는 소쿠리'였는데요. ㅎㅎㅎ -
박성순
2009.06.30 12:09
맞어요...
저의 집에도 옛날 어머니께서 쓰시던 반짇고리는 소쿠리 같은 것이였지요.
김기초 선생님 주판시간에 주판주머니를 이 반짇고리에 있던 바늘, 실등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나이가 왠 바느질..... -
정해철
2009.06.30 12:09
요런거 몇년만 잘 보관하고 있으면 국립 박물관에서도 탐내겠습니다. -
박성순
2009.06.30 12:09
오래 간직하고 있다가
우리 손자놈 보고 기증하라 할까요....ㅎㅎㅎㅎ -
하기용
2009.06.30 12:09
*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는
기껏해야 애들하구 딱지 치기가 고작인데 -
* 엄마가 가지고 있던 반지고리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 근데 지금도 양말을 스스로 꿰메는 재미는 괜찮아요 ..... -
박성순
2009.06.30 12:09
하형!!
요즈음 교육과정중 옛날 가정이란 교과내용이
여학생만이 배우는 교과가 아니고 남여 공용이고
남학생만의 전용인듯한 전기다루기등등도 남여공통교과입니다.
많이 변했고 또한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
최경희
2009.06.30 12:09
박회장님 놀이는 수준 높아서 따라가기 힘듭니다.
아이들과 싫컨 놀고 심리도 파악하고 가족관계도 알수있고
친구관계등등 알수 있겠군요
좋은 놀이입니다. -
박성순
2009.06.30 12:09
하 하 하!!!
최선생님도....
손꼽장난도 수준별 수업을 하나요 ㅎㅎㅎ
재미로 하지요. 해보세요...정말 재미 짱 짱..... -
황영자
2009.06.30 12:09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옛날 반짇고리는 엄마들의 필수품이고 그 안에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각보를 만들기위한 작은 헝겊뫃아논것
베개모를 만들때쓰는 잣물리기위한 아주 작은 조각의 비단
버선깁기위해 뫃아논 광목조각 뫃은 작은 보따리. 등등등
이런것들을 엄마몰래 꺼내어 소꼽장난하던 생각이납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저렇게 아름다운 quilt 반짇고리에 모두 들어 있군요.
손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있어 회장님은 행복한 할아버지입니다. -
박성순
2009.06.30 12:09
옛과 지금
모양새는 조금 다르지만
오가는 정감과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같을 수 밖에
행복과 불행은
다른 듯 하지만
서로를 맞물려 놓으면
이 또한 우리 삶의 참 그릇
반짇고리
엄마
조각보 소꼽장난
이 또한 삶을 값지게 하는 것들..... -
윤여순
2009.06.30 12:09
좋은 것 보네요. 장난감같은 것에 속에다 머리카락을 넣어 만들고, 여기에 바늘을 녹슬지 않게 하기위해
바늘을 꽂아놓기도 하곤했죠. 모양이 다양해서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
박성순
2009.06.30 12:09
그래요....
바늘을 녹슬지 않게 하기위해
꽂기 전에
바늘 끝을 참 빗으로 곱게 빗은 머리카락에
살짝 대었다가 제자리에.... -
이민자
2009.06.30 12:09
박회장님 아시는 것도 많으시네요 .바늘 꽂기전에 머리에 한 두어번 긁으면서
바느질응 시작 하셨든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반짇 고리 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반짇 고리 하면 어머니 . 그리고 여인네들의
마음을 엿 본다고 하였지요 . 정리가 잘 되었든가 . 헝클어저 있으면 마음도 뒤숭숭 하다고
혼내셨어요 . . 반짇고리 덕분에 많은 애기가 쏟아지네요 감사. -
박성순
2009.06.30 12:09
반짇고리
여인네들의 바느질 소도구를 잘 챙기는 것이
법도의 한 방법이였지요.
그 가정의 가풍을 할머니 시어머니 며느리에게 전수하는
소도구이기도 했던 시절..... -
김숙자
2009.06.30 12:09
이야기를 담은 반짇고리에서
추억의 옛 향기가 솔솔 나옵니다
엔돌핀 엄마의 생각과 솜씨도 수준급 입니다. -
박성순
2009.06.30 12:09
젊은이들의 생각을 돋아주는 일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하고
대화를 합니다. 감사 -
김영명
2009.06.30 12:09
엣날 생각이 납니다 감사. -
박성순
2009.06.30 12:09
인사회에 빠지지 마시고 나오시길....
배움도 좋지만
어울림은 우리 나이에 더 더욱 좋은 보약입니다. -
권오경
2009.06.30 12:09
김영명님 어제 인사회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시간 잘 조정하시어 그날은 비워두시어요. 이게 '새로 생긴 내 일이야' ~.하시며. -
권오경
2009.06.30 12:09
반짓고리란 말에 반가워 들어왔어요.
지갑 열듯이 접고 펴기도 하는 포근포근한 반짓고리.
가방에 넣고 나갈 수도 있는 반짓고리.
착상이 현대적이죠.
자세히 봐 두었습니다. 혹시 참고하려구요. 하하하..언제 할 것 처럼? 아닙니다만 좋아하지요. 이런 것을..
참한 엔돌핀 가족은 참 좋으시겠습니다.
이런 걸 사진으로 찍어서 사기 돋우어주는 어른이 계신 가정!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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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