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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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새 집 주변 둘러보기 7 - 점섬공원
2009.07.13 16:25
지금까지 소개한 기념관이나 조각공원, 노적봉폭포 등은 모두가 동네 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점섬공원은 집에서 북동 방향으로 굽어져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우리 집에서약 300m~
500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섬공원은 성호공원과 이어져서 그냥 성호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나지막한 야산입니다.
볼만한 구조물은 거의 없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약간 있을 뿐이지만 나무와
숲이 제법 울창해서 그런대로 산에 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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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 입구라고나 할까. 이곳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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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점섬공원 서쪽의 왼쪽 끝 입구입니다. 이런 오름길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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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부분의 오름길은 이런 침목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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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어지는 길은 대부분이 이런 평범한 야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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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도 제법 울창하고 깊숙한 숲속을 연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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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산책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저 앞에 가는 80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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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색깔도 칠하지 않고 구조도 특이한 이 전망대는 이름이 쓰인 현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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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안산시 마을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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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설픈 체육시설이 길가에 군데군데 놓여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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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갑자기 으시시한 경고문과 철조망이 기분을 잡치게 하지만 찌그러진 철조망으로 무단침입을 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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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기가 골프장이더군요. 집에서 불과 500m도 안되는 거리지만 내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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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산(?)하기 시작하니 시골 동네처럼 한적한 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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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배드민턴 경기장인데 한산하군요.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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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운동 시설이 놓여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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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휴식할 수 있는 간이 정자도 군데군데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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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기는 게이트볼 연습장인데 역시 경기하는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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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 깔끔한 목조 건물은? 공중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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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수질이 괜찮다는 소개 간판과 함께 특이한 약수터가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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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기가 바로 내려오는 길 옆 동네 입구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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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약수터 옆으로 내려오면서 뒤돌아보니 여전히 울창한 숲과 야생화가 나를 유혹합니다.
댓글 14
-
김진혁
2009.07.13 16:25
안산시가 원래 터를 넓찍하게 잡아 공간이 여유로와 보입니다. 내가 다니든 직장의 연구소도 일찌감치 이곳에 약 60ha의 면적에 자리잡아 아주 공간이 여유롭지요. 그때만해도 이곳안산은 허허벌판이 많았었는데... -
이문구
2009.07.13 16:25
지금까지 올린 자료들을 확인하고 구경하기 위해 전철로 오시려면
상록수역에서 내려 99-1번 버스로 이익선생묘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승용차로 오신다면 상록수역을 통과, 이익선생묘 바로 직전
식물원이나 성호기념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이정란
2009.07.13 16:25
잘 올리셨어요. 제겐 요긴한 정보입니다. 언제든 식후 산책겸 가볼것입니다. -
이문구
2009.07.13 16:25
촌놈이 다시 다른 촌으로 이사를 오더니 어지간히 시끄럽게 나팔분다고 여길 듯하외다.
내 집이 있는 곳은 촌이 확실한데 주변은 그런대로 둘러볼 만해서 소개를 했는데
이젠 밑천이 다 떨어져서 정말 이쯤에서 끝내고 좀 거리가 먼 곳에 좋은 장소가 있으면
생각해서 별도로 소개해 올리리다. -
황영자
2009.07.13 16:25
아직 소개되지 않은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언니가 안산사는 관계로 여러번 가본 곳들이 아주 많습니다.
안산의 호수공원도 아주 넓고
겨울이면 오리들이 아주 많이 날아오고 있기도 합니다.
이 호수공원에 흐르는 내가 있는데 여기에는 숭어가 또한 많이 들어 온다합니다.
숭어가 들어올 때는 장관이라 하더군요.
한번 구경갔다가 헛탕은 쳤지만.
아마호수공원을 소개하려면 여러번 가셔야 할걸요.
또 지난번에 말했던 옥구공원
수자원공사의 갈대숲 공원 등등등....... -
이문구
2009.07.13 16:25
지금까지는 집 주변 1km 내외의 가까운 곳만 소개했습니다.
호수공원, 중앙공원, 전망대공원, 화동공원 등 공원만 해도 수없이 많고
방조제, 오이도 부근의 섬 등 눈을 돌리면 제법 괜찮은 곳이 많다 합니다.
정신 좀 차린 후에 차차 둘러볼 생각입니다. -
김숙자
2009.07.13 16:25
5번 그림은 베토벤이 뒷짐 쥐고 다녔다는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적이 흐르는 조용한 길 입니다
안산은 영자 말대로 명소가 많은 도시 같아요. -
이문구
2009.07.13 16:25
사실 명소랄 것도 없는데
한적하면서 조용히 산책하거나
휴식할 공간이 집 가까이 몇 군데 있다는 게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
박성순
2009.07.13 16:25
이처럼 아기자기(?)한 주변이 있는 곳이 있으면 나와보라 하십시요.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것 만큼 훌륭한 곳이 없지요.
자기 것으로 마음껏 가꾸는 것이 최고....
기회되면 남촌회 모임을 그 근처로 한 번 해봄직 하긴 한데(제 생각).... -
이문구
2009.07.13 16:25
대전도 분명히 서울 남쪽인데
남촌회에 얼씬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누가?
정해철이.... -
김동연
2009.07.13 16:25
부럽습니다. 회원자격을 넘치게 갖추었으니...
지역으로 봐서는 제주도 남촌인데...혹 끼어주지는 않겠지요.
쌍수로 환영은 꿈도 못꾸겠고... -
이문구
2009.07.13 16:25
행복한 아침입니다.
그 힘든 남촌회원 입회를 그리 쉽게 그것도 쌍수로 허락받다니... -
정해철
2009.07.13 16:25
무순 말씀입니까? 남촌회원은 아무나 되는것이 아닙니다만,
회원은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되는데 <이문구 교수>면 우리 회원 모두 쌍수를 드어 박수치며 헹가레치고(약간 위험하게
느껴저 본인이 목숨걸고 말리겠습니다. 안심하세요.) 브라암스의 대학축제 서곡 연주하며 성대히 정성을 다하여 받아줄것입니다.
조금도 망설이지 마시고 하루빨리 입회 의사 암시만 주세요. 자필이력서나 명합판사진등 구비서류없이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남촌회에 입회하시겠다는 기쁜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회장 부회장 총무 기타 주요회원 다 찬여론 입니다. -
이문구
2009.07.13 16:25
내게도 남촌회원 자격이 있나요?(혹시 서촌회?)
식물원(성호공원) 근처에 싸고 맛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식사도 하고 공원 정자에 둘러앉아 커피 마시며 대화도 나누고
멋진 조각 작품 구경도 하고....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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