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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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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51)

2009.07.14 09:49

김세환 조회 수:124









         



         


         


         


         


         


         


         


         


         

        713일 산은 雲霧로 덮여 전경을 볼 수 없다. 산행 지를 변경하여 Hollyburn Mountain(height 1325 m)을 오르다. 26명이 10 킬로를 걸어 400 미터를 올라 갓다 돌아오는 3시간의 가벼운 산행이다.


        구름 속에서 수목 사이를 걷다. 끈질기게 바위에 달라 붙은 야생화들이 아름답다. 산 위에서 점심을 하고 나니 추워 급히 하산하다.


         


        자연이나 우주의 원리는 이 세상에는 헛된 것이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Input은 바듯이 Output을 가져온다. 쉽게 말해 사업에 온 정성을 다 쏟은 사람은 돈을 벌 것이고,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좋은 학교를 졸업할 것이다. 음악, 미술, 문학, 운동 무엇이든지 죽어 라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세상에 무엇인가 남겨 놓게 된다.


 


나는 은퇴하고 매일 열심히 논다. 매일 산과 바다, 호수와 강가로 놀러 다닌다. 세상에 공수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열심히 놀다 보니 취미가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다 친구가 될 수 있으니 그 즐거움은 무엇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26년이나 아래인 딸 같은 어린 사람들과 친구가 되여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열심히 논 결과라고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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