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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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에서 인사드립니다
2009.07.14 16:48
나미비아에서 인사드립니다.
나미비아 글과 사진은 정식으로 나중에 보내드리고 우선 인사 사진만 보내드립니다.
나미비아는 매우 생소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원래 독일 식민지였는데 일차대전에서 독일이 지면서
영국으로 넘어갔다가 아프리카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1990년 대?) 독립을 한 나라랍니다.
인구는 불과 200만이고 (대전 인구 정도?) 땅 넓이는 한반도의 8배나 되는 인구밀도가 아주 낮은
나라입니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인 것 같은데 인구가 적으니 무얼 해먹고 살아도 정치만 잘 하면
모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정치는 안정적인 것 같고 (두 번째 대통령이
현재 집권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우라니움, 아연 (?) 등 광산물이 풍부하고 관광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부터 직행 비행기가 다니는데 유럽, 북아메리카에서 온 여행객이 많아서
숙소마다 만원 사례랍니다.
나미비아에서는 수도 Windhoek과 (빈툭이라 발음합니다) 나미비아 제일의 관광지인 나미비아 사막
(Sossusvlei 지역) 구경만으로 간단히 나미비아 여행을 끝내고 어제 항공편으로 보츠와나로 와서
현재 보츠와나의 제일 관광지인 Okavango Delta가 있는 Maun이란 도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럼 또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나미비아 사막은 지금까지 본 사막들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사막인 것 같습니다

함께 간 사람들과 함께 세계에서 제일 사진이 많이 찍힌다는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댓글 17
-
권오경
2009.07.14 16:48
-
김영명
2009.07.14 16:48
박일선님 의 여행기는 뫃아서 책으로 출판 하시면 훌륭한 작품 되리라
생각 되 는데 물론 지도.그나라의 인구 .면적.국민소득.종교.언어 .인종등을
함께 실어서 우리들 이야기에 흩어서 올리지말고 함께 실어주시면
생각 하며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감사. -
신승애
2009.07.14 16:48
정말 아름다운 사막입니다.
저 모습을 사진과 반대의 방향에서 찍으면 어떤 경치일가 궁금해 지네요.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것들 혼자서 많이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흡족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이정란
2009.07.14 16:48
정말로 아름다운 사막, 모래색이 예쁩니다. 나미비아, 듣긴 들었는데 아름답고 가난하지 않은 나라인가봅니다.
건강하시구. -
박일선
2009.07.14 16:48
사진을 올리자마자 댓글이 올라와서 한국 시간을 보니 오후 6시 경이군요. 지금 이곳은 막 오정이 되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사막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돈 여유가 있으면 한 달 정도 사막 구경만 해도 지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날씨, 시간 등에 따라서 사막 경치가 바뀐답니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경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자면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저는 그저 맞만 간단히 보면서 여행하고 있습니다.
대강 대강보고 돌아가야죠. -
이문구
2009.07.14 16:48
건강하게 여행 잘하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게시 글에서도 생기가 돋는 것 같아.
어쨌든 너무 무리하지 말고 계획한 대로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길 바라겠네. -
김세환
2009.07.14 16:48
우리가 사는것, 자기가 좋와하는것 미치드시 하다가 가느것이지. 너처럼. 존경스럽다 -
박일선
2009.07.14 16:48
같이 갔던 사람들을 대강 소개드리면,
제 바로 옆에 있는 부부는 남편이 외교관인데 짐바브웨를 마지막 임지로 35년만에 은퇴하고 귀국하는 길에 여행을 하고 있는 캐나다 사람들이고, 그 옆에 두 사람은 Cathay Pacific 항공사 남아공 지점잠 부부이고, 그 옆에 두 여자는 함께 여행하는 50대 캐나다 여행객들이고, 그 옆에 두 젊은 여자는 19세의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독일 처녀와 현재 인턴으로 있는 뉴질랜드 의사입니다. 뒷줄에 보이는 흑인은 가이드인데 나를 깜짝 놀라게 한 친구입니다. 놀라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케냐 마사이 마라 사파리를 Claire라는 20대 초의 금발과 벽안의 호주 여자와 같이 했는데 자기 이모가 경영하는 나미비아의 배낭여행자 숙소에서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나미비아에서 이 여자가 매니저로 있는 숙소에 묵고 그 숙소에서 제공하는 사막 관광을 하게 되었는데 관광 가이드가 자기 보인프랜드라고 (한국으로 치면 동거 애인) 해서 무의식적으로 역시 금발과 벽안의 호주 청년을 예상했는데 가이드를 대면하고 보니 나미비아 출신 흑인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어쩌면 놀랄 만한 일이 아닌데 놀란 것 같아서 입안이 씁쓸했습니다. 참 세상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
최경희
2009.07.14 16:48
빠~알간 산이 사막색인가요?
퍼다 물감으로 써도 좋을것 같네요
늘 잼 있는사진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서 서너번째로 어려 보입니다.ㅎㅎㅎ -
하기용
2009.07.14 16:48
* 맨 아래 같이 간 사람들끼리 찍은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 ( 평화스러운 사람들 .... ) -
황영자
2009.07.14 16:48
멋진 여행을 하시고 계시니 우리도 즐겁습니다.
환한 모습뵈니 더운 반갑습니다.
빨간 모래언덕은 어디선가 많이 본것 같은 언덕이군요.
아마도 사진이 제일 많이 찍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들은 가끔 흑백의 사랑이 상상이 잘 안되지요.
바로옆에 부인이 너무 뚱뚱한 것인지 박일선씨가 마른 것인지.ㅎㅎㅎㅎㅎ -
김동연
2009.07.14 16:48
재미있는 사진과 소식 반갑습니다.
나미비아가 이제 확실히 아름다운 사막이라는 걸 기억하겠습니다.
박일선님이 서양사람들 속에서 전혀 왜소하지 않고
오히려 건장하게 보이게 삼각대를 잘 설치하셨군요.
행운을 빕니다! -
권오경
2009.07.14 16:48
그리고보니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 가 나미비아에서 애기를 낳았다고 뉴스에 한참 떠들썩 했던 생각납니다.
그 때 기자들 많이 몰리고 어쩌구저쩌구~~
자선활동 많이하고 가난한 나라 어린이 위해서 일 많이하는 여배우로 알고있지요.
히히히..하도 유명하게 떠들썩하는 바람에 이런 뉴스에 둔한 못내니도 알았네요ㅎㅎ. -
김숙자
2009.07.14 16:48
나미비아가 아프리카 중에서 제일 나중에
독립한 나라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모래 색이 특이한 사막을 보아도
유명한 관광 상품이 될 것 같네요
남은 여행 끝까지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이민자
2009.07.14 16:48
나미비아 . 처음 들어 보는 나라입니다 .
사막의 모래가 붉은 색 이군요 .
박 박사님 덕분에 지구 여기 저기를 구경합니다.
오늘은 인사회에 이희정 씨가 참석을 하였읍니다 .
2000년도 미국에 갔을때 우리모두 함께 여행 햇든 친구 입니다 .
카나다에 있다가 중국에서 선교 사업을 열심히 하고
며칠전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
건강 유의하시고 9 월 인사회에서 뵙겠읍니다. 감사. -
김승자
2009.07.14 16:48
사막이 각가지 아름다운 별 경치를 보여준다고 상상한 적이 없는데,
사람이나 자연이나, 각기 각가지 특성이 있어서
보는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나 봅니다.
장거리 여행임에도 늘 유유하신 박일선씨의 모습에 또 감탄합니다. -
박일선
2009.07.14 16:48
나미비아 사막이 붉은 이유는 철분이 많아서 산화작용 (?) 때문에 그렇다는데 비가 오면 역시 철분 때문에 초록색으로 변한답니다. 초록색으로 변하는 경치는 상상만 해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초록색으로 변하는 위에 보이는 모래언덕 사진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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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이름도 처음 듣지요. 이런 곳을 여행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모두 행복한 표정이 뒷배경과 잘 어울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