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짐
2009.07.24 19:02
그냥 마음에 들어서 옮겨왔습니다.
|
댓글 12
-
한순자
2009.07.24 19:02
-
이문구
2009.07.24 19:02
옮겨서 올린 글에
공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최경희
2009.07.24 19:02
한때는 내짐이 크고 무거워 하느님께 짐을 적고 가볍게 해달라고 땟 쓴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내짐이 지금보다 훨씬 가벼워 졌다면 오늘의 행복을 모르고 불만과 오만 속에서 살았겠죠
오늘의 짐에 감사 하면서 즐겁게 살렵니다. 감사. -
이문구
2009.07.24 19:02
전에는 항상 남의 짐보다 내 짐이 더 무거워 보이더니
이제는 나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뒤늦게라도 이 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현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황영자
2009.07.24 19:02
짐을 이젠 벗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니 한경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전에는 짐이 무거워 감당하기 어려워 울부짖던 때가 있었는데
이 나이가 되니 모든 것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 하느님께 감사기도 올리고
홈피에 들어오면 항상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것도
무거운 짐을 모두 벗어 버렸기 때문이겠지요. -
하기용
2009.07.24 19:02
* 너무나 좋은 詩를 보여 주시어 고맙습니다.
등에 짊어진 짐들의 삶을 이렇게도 고맙게 간직한 詩를 ...... -
김동연
2009.07.24 19:02
글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좀더 좋습니다, 제게는. -
이문구
2009.07.24 19:02
사실 이 그림이 용량이 큰 bmp인가 하는 것이어서
화면이 늦게 뜨는 게 흠이었습니다.
다른 그림으로 바꿀까 하다가 아무래도 아쉬워서 이걸 다운받아
jpg로 변환시킨 다음 다시 접속시켰더니 그제야
쉽게 잘 뜨더라구요.
이 그림이 좋다고 하시니까 이리저리 애쓴 보람을 느낍니다. -
임효제
2009.07.24 19:02
나는 아프면서 핑계김에...
모든 짐을 내려 놓은 듯... 합니다.
맞는가요..? ㅎㅎㅎㅎ
저도 위에 순박한 그림이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 -
이문구
2009.07.24 19:02
짐 중에 가장 무겁고 힘든 짐은
몸이 불편하고 아픈 병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친구 매조의 환한 미소, 점점 더 건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쓸데없는 짐을 모두 내려놓아 홀가분한 것 같군요. -
김숙자
2009.07.24 19:02
마음의 짐을 의식적으로라도
내려 놓으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이에
무거운것, 물욕 명예 채움의 욕망을
버리는것이 최선의 가벼움으로
가는 첩경인 것 같습니다. -
이문구
2009.07.24 19:02
요즘은 남에게서 무언가 받는 것보다
남에게 무언가 줄 수 있다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물질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게 다 젊어서 짊어진 짐을 이제는 벗어 내리며
사는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855 | 이런모습 저런 모습 <8> ( 관곡지연 ) [16] | 황영자 | 2009.07.26 | 208 |
854 |
사람을 찾습니다. 드디어 45년 만에 찾아 습이다 !!
[6] ![]() | 전준영 | 2009.07.26 | 231 |
853 | 11선사회 회원님 [12] | 김영명 | 2009.07.25 | 260 |
852 | 장마철에도 웃는 꽃들 [20] | 김동연 | 2009.07.25 | 211 |
851 | 친구야 !!! [2] | 김재자 | 2009.07.25 | 188 |
850 | Nocturne [3] | 김재자 | 2009.07.25 | 144 |
» | 짐 [12] | 이문구 | 2009.07.24 | 186 |
848 | 오늘(7/23일)부터 저작권법이 대폭 강화된다 합니다 [4] | 김진혁 | 2009.07.24 | 135 |
847 | 세계 제일긴 새만금 방조제 2009년 완공(50) !! [4] | 전준영 | 2009.07.24 | 141 |
846 | 제 209 회 금요 음악회 /Tchaikovsky [12] | 김영종 | 2009.07.24 | 187 |
845 |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9] | 신승애 | 2009.07.23 | 184 |
844 | 제50회 IMO 대회에서 4위 입상 !! [5] | 전준영 | 2009.07.23 | 190 |
843 | PI를 즐기세요. fuzzy 한것이 많은 신 세계 에서 ( 컴퓨터연습) [1] | 최종봉 | 2009.07.23 | 18684 |
842 | 이사한 안산 집에 처음으로 찾아온 부고11회 친구 [16] | 이문구 | 2009.07.22 | 340 |
841 | ★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소개합니다. ★ [7] | 이정란 | 2009.07.22 | 130 |
840 | 내가 본 일식(日蝕) [26] | 김동연 | 2009.07.22 | 208 |
839 | - Northern Ireland Giant's Causeway (자이언츠 코즈웨이) - [3] | 김진혁 | 2009.07.22 | 169 |
838 | 주거니 받거니 (240) / 日 飾 [17] | 김영종 | 2009.07.22 | 186 |
837 | 세계 최초로 40 나노 D램 반도체 양산(49) !! [6] | 전준영 | 2009.07.22 | 173 |
836 | 이런모습 저런 모습<7> 벌 [6] | 황영자 | 2009.07.22 | 188 |
835 | 세계 3 대 성지 멕시코 과달루페 사원. [7] | 김진혁 | 2009.07.21 | 184 |
834 | 오늘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선포하는 날 !! [9] | 전준영 | 2009.07.21 | 152 |
833 | 무더위 속 심심풀이 - 변하는 여인들의 모습 [8] | 이문구 | 2009.07.21 | 374 |
832 | 주거니 받거니 (239) / 비가 그치기를 [9] | 김영종 | 2009.07.21 | 211 |
831 | # 한국, 한국인의 얼- 무궁화 [2] | 성기호 | 2009.07.21 | 357 |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일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그 짐이 너무 무거워
쓰러지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짐으로 인해 오늘날의 우리들로
살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참 좋은 말씀을 여기에 올려 주셔서
한번 더 생각하며 앞으로의 삶에 충실할 수 있을것 같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