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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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잘 나왔니?..........이초영....
2009.07.27 11:35





따르릉 전화가 울린다.
"Hello...여보세요? 혜자니?"
"초영아, 네가 보낸 CD 두장, 잘 받았어"
"잘 나왔드니?"
"응, 지금 한장 다 보고 전화 하는 거야...잘 나왔어, 수고했다, 고마워..."
곧 이어 정수에게서도 잘 받았다고 전화.
3박 4일간의 50주년기념 남도 여행일지를 많은 동문들이 부고 Website에
올렸다. 가끔 보고싶을때 일일히 click해서 보려면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걸리고..
내 카메라에 찍히지 않은 좋은 장면들도 많아서 모두 묶어서 한장에 담고 싶어서
Project를 시작했지요...
내가 찍은것은 ............."부고 11 50th.....CHO"
부고 홈피에서 발췌하여.."부고 11 50th......Website"
17일간의 고국방문동안 부고11 50주년의 뜻깊은 행사와 여행추억,
그립던 친구들과의 만남, 우리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 살리며 다시 찾아가
본곳들...오래 간직하고 싶어.......CD 두장에 가득 담았지요...
나에게는 이 CD가 남편과 함께한 여행일기 이므로 더욱 뜻깊은 기록입니다...
바라기는 앞으로 한 10년 건강하여 해마다 "여행 CD"를 차곡 차곡 만들고 (burn)
싶습니다....가능하기를 기원합니다....
부고 홈피에서 7월전에 발췌했으니까 무단복제에 해당이 안되겠지요?
댓글 10
-
김동연
2009.07.27 11:35
-
이초영
2009.07.27 11:35
동연아...제주에 비가 많이 왔다든데 잘 지냈니?
너의 정원이 아주 과수원이 되겠구나..해마다 과일들이 풍성하게 잘 열리기를 바래..
가까이 살면 가서 과일 따는것도 도와주고 싱싱한것 따먹기도 하겠는데..
네 말이 맞어... 무언가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고, 계획하고, finish하기까지의 과정,
재미있게 하니까, 우울하고, 무력하고, 할새가 없어.
얘, 옛날에, 공부를 이렇게 좀 파고 들었으면, 내가 우리 아버지에게 효녀 노릇하는
착한 장녀가 됬을텐데...
우리 아버지가, 나보고 약학과를 가라고 애원하다싶이 하셨는데, 골치아픈 수학, 화학, 물리,생물,
생각도 하기싫고, 두번 들여다 보기도 싫어, 그저 달달 외우는것만 하고, 철따라, 카메라 들고 놀러만 다녔으니 (너랑 같이) ,
70이 다 되어 후회해본다.... 약간 너무 늦었지? -
김동연
2009.07.27 11:35
그러게 말이다. 철이 한 70쯤 되어야 드나 봐. 좀 일찍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하하
나는 달달 외는 것도 싫었어, 잘 놀지도 못하고... 그저 멍해서 널 따라 다녔던 것 같아...
제주에 비는 많이 보도 되었는데 나는 그 비 사이로 할 짓은 다 하고 다녔어.
손주들이 와서 트레킹도 하고. -
이정란
2009.07.27 11:35
초영아,.. 큰 작업을 했구나. 시간 꾀나 걸리지... 받은 친구들은 참 좋겠구나.
지난번에, 학교때 같이 논것도 아닌데 널 보고는 어제까지 본 친구같았어. 이 홈페이지 덕이겠지.
달달 외우는것 찾아서 했구나. 난 달달 외우는것이 싫어서(귀차니스트) 물리반을 했어. 그때 최채석과 둘이 있었지. -
이은영
2009.07.27 11:35
초영아 반갑다. 허즈는 안녕하시지? 너는 항상 개구쟁이같어. 무엇이든지 잘하는구나.
나도 지금 다시 공부하라면 반장 할것같은데 그때는 왜 당일치기만 했는지.
대학교 입학시험 전날 밤샌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야.(몇명 더있어 나는 알아) -
권오경
2009.07.27 11:35
초영아 큰 일 했어. 어유~. 만드는 재미에 솔솔 불어나는 우정..보는 듯하다.
낼 인사회에 함께 하는거야. 알았지? -
최경희
2009.07.27 11:35
초영아, 너 능력 많으네 이렇게 CD도 굽고...
네 모습 보니 더 반갑다
자주 여기서 보자 .
호전이도 잘 있지? 보고 싶어한다고 전해줘. -
양은숙
2009.07.27 11:35
초영아 잘지냈니?잠시만나서 많이 웃고 떠들고나서 또 훌쩍 헤어지고...그리고 또 세월이 흐르고 또흐르고 ... 너네 남편도 안녕 하시지? 참 좋으신분으로 기억 되는데. ..언제 또볼수있으리라 막연히 생각하자 CD로보니 새삼다시 더반갑구나. 그럼 안녕. -
양은숙
2009.07.27 11:35
추신 ... 이호전한테 안부좀전해줘. 홈페이지에 얼굴좀 보여주렴 . 호전이낭군께서도 안녕 하시지? 안부좀꼭부탁할께. -
황영자
2009.07.27 11:35
초영아 큰일 했구나.
그렇게 수집하여 Cd굽는 일 보통아닌데.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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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한번씩 열어보면 좋겠구나.
그런 일을 하면서 그 과정이 즐겁지?
우린 이제 열심히 재미있는 project를 만들어 즐겨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울해 지기 쉬우니까...
네가 여행일기를 해마다 만들 수 있기를 나도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