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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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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젠 어쩔 수 없는 팔불출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안산 집으로 찾아온 장녀 가족과 차녀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줄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장녀의 남매 예본, 예솔, 예환, 차녀의 현진이가 어울려 노는 모습이 영감 눈에는 천사들 같아 보입니다.
        나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팔불출 대열에 합류한 게 틀림없지요?
        아이들 모두 돌아가고 난 후 혼자 남은 현진이와 대공원에 가서 팔불출 증명도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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