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273)

2009.08.25 16:21

김세환 조회 수:121







         


         


         


         


         


         

        .




         


         


         



         

        8 24일 어제가 處暑다. 나이가 들수록 양력보다 음력이 더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김없이 처서가 지나면 아침 저녁 선선해진다.


        하늘이 맑고 푸르다. 가을이 벌써 오고 있다.


         


밴쿠버에서 제일 전망이 좋은 Mount Seymour(1455 m, 9 km)16명이 힘들게 5시간 산행을 하다. 산에 오면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진다. 왜냐하면 산은 엄마의 자궁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어느덧 7순이다. 시간이 날라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것이 오색찬란한 비누방울이 맑은 가을 하늘로 날라가다 꺼지는 것 같다. 얼마나 순간의 일인가.


 


세상을 주름잡든 사람도, 영웅 호걸도, 역사의 주인공들도 다 비누 방울처럼 꺼져버리는 것이다. 그 짧은 인생에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것은 큰 돈이드는것도 아니고 대단한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랑의 마음을 갖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매 순간 마다 좋은 을 쌓고 잇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살든지 죽든지 좋은 를 남겨 놓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 연민의 마음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다.

댓글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080 이화여대에서 [7] 신승애 2009.08.26 185
1079 [re] 이화여대에서 [2] file 이초영 2009.08.26 187
1078 [re][re] 이화여대에서 [2] file 연흥숙 2009.08.26 123
1077 김대환 교수의 바이올린 독주회에 다녀와서 !! [3] 전준영 2009.08.26 329
1076 ♡대청봉 [2] 홍승표 2009.08.25 158
1075 우리나라의 빼어난 경치.43선 [2] 김진혁 2009.08.25 136
1074 주거니 받거니 (249) / 가을의 길목 [6] 김영종 2009.08.25 165
» 등산(273) [3] 김세환 2009.08.25 121
1072 Liver [2] 김필규 2009.08.25 176
1071 진정한 문화의 후원자 (김대환글을 읽고) [6] 홍명자 2009.08.25 214
1070 노금석 교수는 누구인가 !! [9] 전준영 2009.08.25 638
1069 Excellent thoughts applicable through our whole life 이문구 2009.08.25 170
1068 AUGUST October [3] 김재자 2009.08.25 143
1067 이런모습저런모습<12> (은구술 옥구술) [16] 황영자 2009.08.24 194
1066 새끼 곰의 死鬪 [11] 김필규 2009.08.24 176
1065 [re] 새끼 곰의 死鬪 [1] 이삼열 2009.08.25 134
1064 도밍고의 라 팔로마 [6] 신승애 2009.08.24 243
1063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3] 신승애 2009.08.24 231
1062 ★ 나의 로맨틱 가이드(My Life in Ruins, 2009 스페인) 소개합니다. ★ [8] 이정란 2009.08.24 142
1061 ≪ 사진과의 이야기 127 : COOL ≫ [18] 박성순 2009.08.24 183
1060 웃자 웃어 남주나 !! [3] 전준영 2009.08.24 156
1059 청산도 소나무 [2] file 신승애 2009.08.23 138
1058 청산도 [9] file 신승애 2009.08.23 148
1057 Why Me [3] 김재자 2009.08.23 133
1056 Once Upon A Dream [2] 김재자 2009.08.23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