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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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2009.08.25 23:38
2009년 8월 15일 휴가 2일째.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장비를 챙겨 주차장에 나오니 뜨는 해를 볼 수 있었다.

이 때 시각이 6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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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에 도착해 가파른 산을 오르기 시작한 시각은 6시 40분. 5년전보다 정비된 등산로의 모습은 자연 그대로의 화강암을 다듬지 않은 채 길에 메꾸어 놓은 상태였다. 걷기가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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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등산로 옆에 핀 이름 모를 야생화를 찍으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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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폭포가 시작되는 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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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있는 과자를 집어먹고 있는 귀여운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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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더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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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이름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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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km 중 3km쯤에서 본 남설악 쪽 점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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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봉의 기상관측소와 중청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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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700m 가까운 곳에 핀 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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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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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이 운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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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이 있는 풍경
하산 중인 등산객에게
"지금 어디서 오시는 길입니까?"
"대청에서요."
"대청이 혹 이사가지 않았습니까?"
"예?"
"옛날에는 이 정도 오면 만날 수 있었는데 아직도 더 가야 한다니 말입니다."
"하하하..."
모두가 한바탕 웃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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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발 1706m의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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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각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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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에서 본 남설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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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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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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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중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때 시각이 오후 4시 5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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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등정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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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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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며 고생하지 않고 편안히 다녀오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힘들다는 표현을 대청봉이 이사가지 않았냐는 농담으로 때워서 더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