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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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자 동문 따님 바이얼린 독주회
2009.08.26 11:44
어제(8월 25일 화) 오후 8시에 홍명자 동문 따님의 바이얼린 독주회에 참석했습니다. 연주회의 엄격한 규정상 촬영이 금지된 줄 알기에 카메라는 아예 준비하지 않았지요. 박력넘치는 현대 음악이라 숨도 크게 못 쉴 정도로 전율을 느낄만한 멋진 연주였기에 아쉬운 마음에 비상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Intermission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마지막 연주를 밖에 설치된 TV를 통해 보면서 폰카를 꺼내 몇 커트 잡아 봤습니다. TV 화면을 폰카로 잡은 어설픈 장면이지만 기념으로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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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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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09.08.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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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태
2009.08.26 11:44
민완기! 수고했다. 하기용이랑 이슬 한방울 하자. -
하기용
2009.08.26 11:44
* 어제 무슨 일 때문에 김대환 교수의 연주회를 가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작년엔 김영원 동문의 권유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6개월동안 김교수의
클래식의 산책을 고맙게 청취했었는데 그 강의를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
김동연
2009.08.26 11:44
훌륭한 문화 후원자가 많아서 김대환교수와 부모님이 행복하겠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네요.
바흐곡 가지고 가도 되겠지요? -
김진혁
2009.08.26 11:44
홍명자 동문 훌륭한 따님의 연주회 소식 축하합니다. 나도 지난 의정부 연주회 때는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못 참석 했습니다. -
최경희
2009.08.26 11:44
김대환교수의 자신넘치고 섬세한 바이올린연주 모습에 감탄하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부모의헌신적 노력 대단하지만, 따님의 끈질긴 도전에 또한 기대를 크게 갖습니다.
휼륭한 연주에 초대해줍에 감사합니다. -
박성순
2009.08.26 11:44
홍명자 동문께 죄송..
전화로 초대까지...또 다른 동문을 통해...
지난 의정부에서 김교수님의 강의에 흠뻑 빠져 재능을 확실히 익히여
꼬옥 참석하려 했는데....못갔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즐거움을 함께 한 것으로 대신합니다. -
권오경
2009.08.26 11:44
지금 집에서 이렇듯 듣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어제 못갔습니다. 고놈의 양무릎이 속을 썩였어요..안타깝게도.. -
민완기
2009.08.26 11:44
박문태동문의 이슬제의를 매우 고맙게 환영하며 여름성님과 갑자을축
짚어서 길일이 발견되면 곧 시행해야죠. 감사. -
황영자
2009.08.26 11:44
의정부에서의 강의에 감탄을 많이 했으며 곡 가서 들어 주고 싶은 연주회에
빠질수 밖에 없는 섭섭함을 ...
또한 명자에게 미안함을 ....
초대에 감사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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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의 협연이 매우 어렵다고 들었는데 완전한 성공이었읍니다.
입추의 여지없이 만당의 청취자들이 숨죽이며 감상하는 진지한 자세에서
음악의 보편화가 폭넓고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있음을 느꼈읍니다.
금호아트홀의 창설자 고 박성용회장님이 워싱톤에서 10여년전 한국전쟁기념비제막시
한 만찬석상에서 저에게 "음악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고 말씀하신것을 다시 기억
하면서 바쁘게 다음 약속장소로 종종걸음으로 가는 동안 벌써 속세의 일에 몰두하느라
음악과 세상은 멀어져만 갔읍니다.
홍명자동문에게 다시 축하드립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