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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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s after the 20th Centry II - Violin Recital (김대환)
2009.08.26 21:33
발전도상의 젊은 교수에게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북돋아준 동창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덥고 밤늦은 시간에 교수로서 신곡을 연주해야 하므로 듣기 힘든곡을 연주 하였음
에도 불구하고 숨을 죽이고 진지하게 그리고 차원높고 교양있게 감상하여 주었을뿐
아니라 자신의 딸의 연주처럼 생각하고 관심을 갖이고 많이 참석해준 우리 동창들에게
(특히 부부동반한) 각박한 세상 속에서 다시 한 번 훈훈한 정을 느꼈습니다.
바쁘거나 아파서, 거리가 멀어서 참석은 못하였지만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동창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덕분에 여식의 교수발표회가 무난히 끝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환엄마
댓글 14
-
박성순
2009.08.26 21:33
-
김동연
2009.08.26 21:33
성공적인 교수발표회를 축하해, 명자야. 넌 참 헌신적인 엄마야.
김대환교수가 훌륭한 연주자가 되지 않을 수 없겠구나.
멀리서나마 따님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을께. -
권오경
2009.08.26 21:33
따님 김대환교수님 성공적인 연주 축하합니다.
훌륭히 잘 키우고 가르친 훌륭한 엄마 홍명자에게 더욱 큰 박수를 보냅니다.
명자야 난 어제 무릎이 말썽부려 못갔어. 아까웠어.
영원이와 경희에게 간다고 했었는데..전화 다시하고..ㅊㅊ. -
김승자
2009.08.26 21:33
홍명자, 멀리서 따님의 성공적인 연주회를 축하해,
많이 기쁘고 흐뭇하지? -
김영종
2009.08.26 21:33
시골에 살다보니 아쉬운것의 하나가
많이 개선 되기는 하였지만 문화의 소외지대입니다
이것도 핑계의 하나이긴 하지만 참석 못하는 마음도 헤아려 주심을 ㅎㅎㅎ
혹 대전에서 연주회가 있으면 만사 제처 놓고 참석 하겟 습니다
교수 연주회를 축하드리며 ....... -
김숙자
2009.08.26 21:33
많은 관객이 연주를 감상하는것도 연주자에게는
큰 힘이 되지 우리 11회 동기들이 클래식 애호가들이
많아 호응도가 컸으리라고 생각 되는구나
김대환 교수의 성공적 연주회를 축하하고
젊은 연주자의 앞날에 서광이 비치는것을
확인하는 연주회 였다고 생각한다. -
오세윤
2009.08.26 21:33
이번만은 꼭 참석하리라,
참석하여 바이올린 Live 선률에 젖으리라,
벼르고 별렀는데.... 깜빡 했습니다.
누구라도 좀 전활 줄 일이지, ㅇㅇ씨만 믿고 있다가 낭패로다.
앞으론 그니 절대로 안할 참입니다.
다음 기횔랑 꼭 듣도록 부탁드립니다.. -
박문태
2009.08.26 21:33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말하면, 음악 감상에, 특히 21세기의 음악에는 초보자들이 느끼는 한계가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고 온 기분입니다. '감상하는 척' 하기가 꼭 나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 같아서 힘들었습니다. 다만 앵콜 곡에는 (치고네이즈 바이젠곡 사라사태.전준영이 가르쳐준 것) 느낌이 와서 좋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곡이었거든요. 마치 50년 전의 동창들을 만나는 반가움이 이와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간 훌륭한 따님(아들 같은 이름이니까 예명을 쓰세요)을 두어서 부러웠습니다. -
연흥숙
2009.08.26 21:33
명자야, 멀리서 너의 딸 김대환 교수의 성공적인 발표회 장면을 보면서 뿌듯했어.
어려운 신곡을 연주하느냐고 고생 많이 했겠구나. 나날이 성장하는 김대환교수의
뒤에서 큰힘이 되고 있는 너희 부부를 존경한다.
박문태 동문의 소감에 공감이 가는 경험담이 나도 있단다. 우리형부(김용진교수)가
미국에서 현대음악을 공부하고 오셔서 창악회를 발족하고 작곡발표회를 하는 첫공연날
듣기가 힘들어서 숨을 죽이고 언제 멜로디가 나오나 기다리곤 했단다. 그 후엔 그게 예사
여서 잘 견디어냈지. 21세기 음악에 호기심이 가누나. 명자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올린 너의 글 너무도 좋다. -
박창옥
2009.08.26 21:33
좋은 음악회에 초대주어서 고마워.
매년 음악회에 갈때마다 엄마인 너의 수고가 눈에 보여. 수고가 많다. -
이은영
2009.08.26 21:33
명자야 축하한다. 대환이의 신곡이 우리를 힘들게하기는 했어.
과분한 경험이다. 엄마노릇 흐뭇했어.수고한다. -
최경희
2009.08.26 21:33
명자야,네덕에 가끔씩 내귀와 마음이 호강하지 ! ! !
고맙고 감사하다. -
전준영
2009.08.26 21:33
홍 여사님 동창이 30명 정도 갈걸 너무 많이 39명이나 가서 좀 미안하드 군 왜 야면 연주회 날 VIP 청중들이 입추에 여지도 없이 많원 사례라 홀에 못 들어 와는 지도 몰라서 앞자리를 우리 11회가 자리를 잡아 버렸으니 말이요. 노인들이 극성인 팬들이라 혹시 실례가 된 것은 아닌지 연주회가 끝나고 나오니 그 넓은 로비가 꽉차 버리고 집엘 갈 생각을 않 하고 김 교수 나오기만 기다려 꽃다발과 성공 축하인사들로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 여 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
윤여순
2009.08.26 21:33
명자야, 다른말이 필요 없이 그저 축하하고 고마워 감사. 말주변이 없어서 간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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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하객들의 성원에...
축하를 드리며
장하게 성장시키신 홍명자 동문께 거듭 축하를 드리고...
초대해주신 뜻을 어기여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