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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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50) / 철새의 비상
2009.08.30 13:44
가을의 길목에서
철새들이기에 모든 식구가 모여서 비상 연습들을 하며
오는 겨울 따뜻한 남쪽으로들 날아갈 준비들을 할려나 봅니다
황제 Waltz 로 백로들의 가을을 축복 하여 줍니다
<

댓글 14
-
임효제
2009.08.30 13:44
-
한순자
2009.08.30 13:44
우리 동네에도 그런 장사들이 많이 지나다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런 말 기록한걸 보니까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ㅎ ㅎ ㅎ -
김동연
2009.08.30 13:44
철새가 벌써 떠날 준비를 한다구요?
아직 겨울이 멀었는데 좀 있다 가라고 붙잡아 두세요.
왈츠를 들으면 어쩐지 더 빨리 떠날 것 같아요. -
김동연
2009.08.30 13:44
여기도 부슬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어요.
교회도 안가고 성당도 안가고 마당에도 못나가고 하루 종일
혼자서 집안에서만 왔다갔다 하며 빈둥거립니다.
서울서 온 손님은 오늘 아침 회의(?)차 일찍 올라갔지요. -
김인
2009.08.30 13:44
오늘 아침 비맞으며 뒷산 가현산으로 산책다녀와서.....
나도 빈둥빈둥 하다가 '비상하는 철새'를 보니 정신이 번쩍 낫다.
아무튼 영종이 너는 멋진 머쨍이 사나이지! 인사회의 보배야....!
동연 님도 인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우리들의 보배랍니다....!
인사회의 회장직을 맞고나서는 더욱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서울 오시면 블랙커피 차 한잔해요. -
김영종
2009.08.30 13:44
많은 동창분들이 오늘은 성당으로 교회로 갖을텐데
다녀 오셧나요 아님 안가셧나
모처럼 서울서 오신분이 Golf 장으로 가셧나 봅니다
요즈음 새끼들을 다리고 나온것이 나는 연습을 시키는 모양 입니다 한두어달 후엔 가겟조
게으른놈 핑계대기 좋을 만큼 비가 내리는군요
빈둥 거리고 혼자 놀고 있습니다 ㅎㅎㅎ -
박성순
2009.08.30 13:44
오늘 제가 다니는 본당 주임신부님은 은퇴,
보좌신부님은 다른 성당 주임신부님으로 자리를 옮기셨다.
40년 성직자리를 아무 탈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하시는 신부님을 뵙고....환송 축가로 젊은 교우가 "검은 장갑"을 조금 편곡하여
분위기를 나즈막하게 가라앉히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졌음을 느끼었다.
충분히 삶을 살아온...그러나 필연적인 이별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삶의 교차점에서
한 순간 많은 것들이 오버랩되는 느낌 때문이었으리라......
고마웠다는 말을 갖고
철새들도 좋은 곳으로 날아가기를 기원하는
waltz의 선곡에 고마움을 전하오. 김형!! -
윤여순
2009.08.30 13:44
역시 새하면 대전 양반이시군요. 신비스러운 모습 아주 좋습니다. -
김숙자
2009.08.30 13:44
왈츠에 맞추어서 춤추는 철새들의 떠날 준비
어쩐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
황영자
2009.08.30 13:44
우리집앞이 청색해변이라는 것을 며칠전에 알았는데
그곳을 잘 정비하여 들꽃이 만발하고
새들도 가끔 있던데 이제 나도 여기를 자주 나가려고 마음 먹고
오늘 저녁먹고 산책삼아 카메라 챙겨들고 나갔는데 마침 햇님이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답니다.
거기에 이름모르는 새두마리가 천천히 혜엄치고 있는데 너무 멀어 제대로 잡지를 못했습니다.
저런 멋진 장면은 잡기 어려울 것이고
그래도 자주 나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김승자
2009.08.30 13:44
왜 저한테는 음악을 올리지 않았지요??? -
김영종
2009.08.30 13:44
ㅎㅎ 그럴리가요 큰일 났네 !!! 조박한테 혼나면 안되는데,
무언가 컴안의 프로그램이 안 바처주는듯한데
한번 음악 Program을 Up Grade 하여야 되는건 아닌지 ??? -
한순자
2009.08.30 13:44
음악이 아주 명랑하게 들립니다. 늘 새들의 날갯짓을 촬영하시기를
좋아하시는 김선생님께서 새들이 이사하려고 하는 모습을 촬영해 주셨군요.
어쩐지 저들이 떠나려는 모습을 보니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가을이
성큼 닦아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 -
정해철
2009.08.30 13:44
비상하는 사진 어렵다고 하는데 사진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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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먼 길을 축복해 황제 Waltz 를 보내 주시다니요.
철새듩이 감사ㅡ해서 소리를 지르나.. 해서 가만이 창 밖을 보고 들으니...???
"참외가 한 보따리에 2,000원"이라는 스피커 소리로군요.
제가 착각 했심더 꾸벅... ㅎㅎㅎ
좋은 일 하셨는데.. 착각한들 어떠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