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278)
2009.09.05 21:09
돌밭을 걸어 올라가려니 땀이 비 오듯 흐르다.
몸은 편하고 싶다. 그러나 힘들게 등산을 하면 근육이 강해지고 마음도 강인해진다. 의도적으로 심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 때에는 나이도 잊어버릴 수가 있다.
산 위에는 블루 베리가 많이 열렷다. 한 반시간 따니 조그만 통에 가득챠다. 밤낫 밖앗으로 쏘다닌다고 불만인 집사람을 생각하고 열심히 따다. 돌아오는 길에 한가로이 풀을 뜻 는 사슴들을 사진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