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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거니 받거니 (254) / 덕수궁 돌담길
2009.09.14 04:17

카키색 파카모자 푹 눌러쓴 육군 일등병...
자주색 공작실 목도리로 목을 둘러싸고, 털 부츠를 신은 여대생...
둘이는 , 그렇게 덕수궁 돌담길을 많이 걸었지요..
길거리의 군밤, 따끈따끈한 호떡을 사 먹으면서.....
50주년 여행 고국 방문시에
47년의 세월이 흐른뒤에 다시 가본 돌담길..
이제는 일등병의 할아버지, 여대생의 할머니 모습이지만......
오늘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
둘이서 또 한번 걸었어요............
댓글 7
-
전준영
2009.09.14 04:17
이 여사님 부부 사진을 보니 반갑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 우리 젊은이 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였으나 나는 뭐가 바뻐서 돌담길을 연인과 걸어보지도 못하고 할배가 되었군요. 47년이란 세월 뒤에 걸어도 얼마나 멋있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50주년에도 오셔서 꼭 돌담길을 걸어보시기를 기원하면서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여기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
김영종
2009.09.14 04:17
몇일전 걸어본 덕수궁 돌담길 이었습니다만
높은 가을 하늘에 선명한 가을빛의 돌담길이 참 좋았습니다
이 여사님은 더더욱 이길에 낭만이 있었군요
다음 기회 다으면 미술관도 보며 차 한잔도 저 위 배좀 나온분과(건강 하시조)
우리 친구들과도 차한잔으로 걸으며 그때 이야기도 들려 주시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조 / 이초영의 Romance Hour 로 !!!!!! -
황영자
2009.09.14 04:17
초영아 좋은 추억을 되살렸구나.
추억은 아름다워
그래 우린 주님께 감사하며 살자. -
연흥숙
2009.09.14 04:17
초영아, 육군일등병과 여대생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소중한 사진 보여주어서 너무 좋다.
이번 여행이 이런 추억들을 되살려서 건강회복이 빨리 되신 듯 하다. 현명한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
김동연
2009.09.14 04:17
초영아 너는 덕수궁 돌담길을 같이 걸었던 사람하고
지금도 팔장끼고 걸었으니 성공했어.
행복해 보인다.
네가 항상 웃는 얼굴로 명랑하게 살아서 축복받은거야. -
민완기
2009.09.14 04:17
돌같은 맹세를 100년,천년 변치않고 간직하시는
어른들이시군요. 존경하며 축하드립니다!
어떤친구가 돌담에 무슨 서까래가있어,임마,구라치지말라고
저한테 충고했지만,야 이녀석아, 위 사진좀봐라.너같이 대충,대충
보는 솜씨가지고 돌담에서 맹세한들 그게 오래가냐? 미안. -
권오경
2009.09.14 04:17
페이지가 넘어갔네. 초영아 반가버라. 아름다운 그림이다 ! 보는 사람까지..
너는 참으로 행복한 여인이야. 새삼 깨닫게 하는 이 증명사진!
그 때의 그 사람과 지금도 함께 그 자리에서 찍는다는 것. 이 얼마나 큰 하느님의 선물이니?
초영아 낭군과 함께 남은 나날 늘 즐거이~~. 쨩~부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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