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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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54) / 덕수궁 돌담길
2009.09.13 11:32
르노와르 전시회에 가는 길이 었다

언제부터인가 가슴에 새겨진 덕수궁 돌담길
젊음 시절의 낭만과 그리고 무언가 아련한 그리움이의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보았다

범생이의 불쌍한 젊음의 시절을 보냈나 보다
댓글 12
-
하기용
2009.09.13 11:32
-
최경희
2009.09.13 11:32
여유롭고 자유로운 멋짱이 대전분이
서울 오셔서 문화생활 골고루 하십니다요
서울사람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게으른 땜에
늦장부리다 허성 세월합죠. ㅎㅎㅎ -
김필규
2009.09.13 11:32
"덕수궁 돌담길"이란 유행가는 가수 진송남이 불러 대박은 아니고 준히트했읍니다.
아마 1965년도일 것입니다. 또 이문세가부른 "광화문연가"에도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이란 구절이 나옵니다. 이노래를 작곡했던
이영훈이라는 재주있는 대중 음악가가 얼마전에 요절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했지요. 그런데 하박, 노래때문에 "덕수궁 돌담길"이 유명해진것이 아니고 우리가
철들 무렵 덕수궁돌담길로 이화여고, 경기여고 소녀들이 등하교를 했고, 또 이 길이
당시 최고의 데이트 길이라 노래에 등장한것이 아닐까요.
또 옛날에는 가정법원도 이길로 통해 갔으므로 중년부부가 고개숙이고 이 덕수궁
돌담길로 걸어 나오면 이혼하고 나오는 부부였읍니다. -
하기용
2009.09.13 11:32
* kpk ! 건강이 좋아져 다행이오.
그러지 않아도 영종이와 오랫만에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며 이화여고.
경기여고 앞길을 걸었다는 얘기를 ... ㅎ ㅎ -
황영자
2009.09.13 11:32
김영종씨
덕수궁돌담길에 팔장끼고 데이트는 못했을지라도
그보다 더 좋은곳에서 데이트를 즐기신 것은 아닌지?ㅎㅎㅎ -
민완기
2009.09.13 11:32
돌담에 기댄채 돌같은 맹세를 했어도,
가면 고만이더라.뒤보지 않으리. 감사. -
김숙자
2009.09.13 11:32
옛날 생각 나는 덕수궁 돌담 길 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추억들이 많이
간직된 운치있는 길로 생각 됩니다. -
박성순
2009.09.13 11:32
금빛색으로 연출하신 김형!!
옛 돌담길이건
현 돌담길이건
우리에겐 기억속에 많은 것들을 간직한 길임에는 틀림 없지요.
함 걸어보아야겠습니다. -
민완기
2009.09.13 11:32
효자동, 청운동돌담길도 있지만 유독 덕수궁돌담길이
좋왔던건 음폐,차폐(군대용어)가 비교적 용이하고 노폭이 작고
구불구불한,아담한,정감나는 길에다가 일부는 고색창연한
석가래까지 붙어있어서, 우리 저같이 천년 만년 변치말자고들
하기 좋왔죠. 그러나 이풍진 세상은 그런 언약들을 지킬수없게
돌아가고 만듯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09.09.13 11:32
길가에서 그림 그리고 있던 그 사람에게 말이라도 좀 걸어 볼걸 그랬어요.
모두들 무관심하게 지나가서 외로웠을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은 우리가 관심을 보여 주었으면 그 사람 힘이 좀 더
생겼을텐데...
나무 그림자가 얼룩져 있는 돌담이 멋있습니다. -
권오경
2009.09.13 11:32
돌담길, 추억어린 멋있는 거리에서 한껏 감흥을 풀어내셨군요!
그림 그리는 이가 물감을 풀어내듯
자유자재로 샤터로 찰칵찰칵~~..쨩! -
이문구
2009.09.13 11:32
인위적인 것, 인공적인 것은 촬영 대상이 되질 않는다고
안산 조각 공원 촬영을 거부하던 대전 친구가
서울 덕수궁 돌담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구려.
안산을 계속 그렇게 괄시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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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히 서글프게 생각 마오. 누가 그 때 돌담길을 걸었을까 ?
* 덕수궁 돌담길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어느 유행가 가수의
노래가 히트치는 바람에 어느 날 갑자기 인구에 하자된 것이거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