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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wan 여행

2009.09.14 11:23

이화자 조회 수:236
















    9월 2일부터 4박5일간 우리는 같은 빌리지에 사는 세가족과 함께
    필리핀의 가장 아름답고 성자들의 낙원이라는 팔라완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경치도 빼어나지만 해상레포츠로도 아주 유명한 곳인데 하루는 호킹투어라고 하는
    배를 타고 섬주위를 돌며 유명한 곤광지를 돌아보고
    다음 날은 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했는데 모두 참치를 잡는다고 꿈들은 야무졌지만
    아무도 한마리도 못 잡고 우리 내외만 손바닥크기의 이름모를 고기 한마리씩만
    잡았답니다.ㅋㅋㅋ

    다음날은 스킨스쿠버하는 한분만 따로 가고 나머지 일행은 배를 타고 나가
    다른 작은섬의 비치에 갔는데 우리들만 전세낸듯 하루종일 수영하고 먹고 놀다왔답니다.

    저녁에는 야외 바닷물온천에 가서 3일 동안 누적된 피로를 말끔하게 풀고
    다음날은 집으로 무사귀환을 했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연 삼일을 새벽시장에 나가서 살아있는 생선(다금바리)을
    사서 회를 쳐서 가지고 간 초고추장에 물리도록 싫건 먹은 겁니다.

    한국에선 제주도에 가서 다금바리회가 너무 비싸서 입맛만 다시고 먹은 적이
    저는 한번도 없었는데 이곳에서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은게 너무 즐거웠답니다.

    제일 밑에 있는 사진은 거인의 누워 있는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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