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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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로의 유화 구경하세요
2009.09.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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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정반대편에 위치한 남미의 한 나라 콜롬비아의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가 구현해낸 모나리자는 ‘뚱뚱하다’.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모나리자는 그의 손을 통해 비정상적인 형태감과 양감을 가진 아줌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왠지 푸근하고 편안한 것은 왜일까?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1932년 콜롬비아 메데인(Medelin)에서 태어난 그의 그림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풍만하다.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한 그는 그림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물과 인체를 재해석했다. (크리스찬 투데이 이미경기자 )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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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2009.09.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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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09.09.18 20:25
왠 정중한 감사의 인사입니까?
좀 쑥스러워 지네요.
'홈피 메니아' 칭찬이겠지요.ㅋ.ㅋ. -
김숙자
2009.09.18 20:25
동연아,나는 보테르의 그림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작가는 마음이 풍성한가? 그림의 대한 고정 관념의 틀을 깨고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한 것 같구나
그림마다 넓고 굵고 풍만하고 마음이 편안하네. -
김동연
2009.09.18 20:25
숙자야, 그래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현대화가가 되었나봐.
해학을 담은 개성이 맘에 들어. -
황영자
2009.09.18 20:25
동연아 난 미술에 관한한 0에 가까울만큼 무식?하다는 말이 어울리것이야.
그런데 회장님 말씀처럼 우리 이 홈피가 있어 많이 유식해지고 많이 알게 되어 항상 감사한단다.
그런데 보테르 라는 사람은 뚱뚱한사람이었을까?
아니면 뚱뚱한 사람을 좋아 했을까?ㅎㅎㅎㅎㅎ
우리 이 홈피를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참여하는 홈피가 되기를 ....
홈피가 있어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더욱 친숙해지고
더유식해지는 우리홈피.
늘 감사합니다. -
황영자
2009.09.18 20:25
다음은 이상한 놈이야
내 동영상을 예전에 피나클에 있던것
싸이의 동영상을 뭐 Nate TV 로 이전하라하기에 다음으로 옮겨 놓았더니
뭐라 뜨더라 (정신이 없어서 잊어버림)
하였튼 안되더라
그애들이 뭐 어쩌구 하면서 막아 버리는 것 같으니
만일 네것에는 안되도 우리 부고에 올리는 것은 될 것이니 여기에 작품 올리며 함께 넣으면 되지 않을까? -
김숙자
2009.09.18 20:25
영자야 음악 붙여넣기가 다음에서 안돼네
어느 카페에서 소스 복사해서 다음으로
가져와 내 그림에 붙여 넣기가 안돼
어떻하지? -
김영종
2009.09.18 20:25
남미에 가서보면 고교 일년정도의 애들은 정말 폭빠질정도로 멋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만하면 어느틈에 우람한 (좋은 말로 ) 체격으로 변합니다
아마 조금은더 강조 하였을런지 몰라도 이해가 가는 체격 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의 주부들이 일을 많이하며 힘도 꽤 씁니다 -
김동연
2009.09.18 20:25
영자야, 보테로 얼굴 사진 맨뒤에 있어.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작가라고 노컷뉴스에서 올린 것을 가지고 왔어.
전혀 뚱뚱하지 않아. -
풍요,느긋함.편안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접하기 어려운 미술감상 잘 했습니다. -
하기용
2009.09.18 20:25
* '보테로' 展이 끝난 조용한 덕수궁을 오늘
한 바퀴 돌면서 여러장의 장면을 찍었습니다.
1. 대한문 정문 교대 장면.
2. 중화문 수리 장면.
3. 중화문 앞 - 뚱보 고양이 상.
4. 현대미술관 앞 - 좌측 및 우측의 뚱보 아줌마 상. -
하기용
2009.09.18 20:25
* 5. 미술관 앞 분수대를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있는 수녀님들.
6. 같은 벤치 에서 분수대의 물줄기 및
제2 현대미술관 ( 석조전 ) 을 배경으로
어느 학생이 여름용도 한 컷 찰 칵 ! -
김동연
2009.09.18 20:25
유화를 본 소감은 어떠신지요?
재미있지 않으세요? -
황영호
2009.09.18 20:25
보테로의 유화가 이런것이구나 하면서 감상을 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내 생각에도 뭔가 개성이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석란 여사님 감사해요.이런 잘 접하지도 못하는 예술도 생각해 보는 시간도 만들어주시고.
그런데 죽을 힘을다해 죽어가는 저 소가 너무 안되었어요.우는 여인은 물론 다른 사연으로 울고있지요? -
김동연
2009.09.18 20:25
잘 모르지만 우선 그림을 보면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
화가의 의도도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 웃는다면 화가는 성공한 것 같아요.
죽어가는 소는 투우경기를 풍자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최경희
2009.09.18 20:25
`보테르`는 풍만한 사람을 좋아하는가봐,
그 시절엔 이런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 된것 같구나...
우린 이 시대에 태어 나기를 퍽 잘 했지? ㅎㅎㅎ -
김동연
2009.09.18 20:25
경희야, 보테로는 지금 살아있는 현대 작가야.
맨뒤에 있는 사진이 그 사람이야.
현대에도 풍만한 육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
이문구
2009.09.18 20:25
코믹해 보이는 뚱뚱한 인물들이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는 까닭은?
작가의 의도가 멋지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작품은 공감대를 무시한 개성이 우선이니 말입니다. -
김동연
2009.09.18 20:25
이상하지요? 나는 이유를 잘 모르지만 이 사람의 작품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웃음이 나와요.
15년전에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보테로 조각작품을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 이정란이가 댓글에서 보테로전이 열린다는 말을 할때
바로 뚱보가 연상되더군요.
확실히 보테로가 나같은 fan을 만드는데 성공했지요? -
권오경
2009.09.18 20:25
꽁지날 혼자 멜가방메고, 물한병들고 운동화로 집을 나섰겄다. 유유히.
정동프란치스코 수도회관에 들러..
보테르로 직행. 오디오귀꽃이와 느긋이. 2층 영상물,아주 잘 봤. 90분.
끝날이라 사람 많아, 아주 진지하게 끝까지 보더군. 나중 무렵 겨우 앉았어.
행복한 작가. 자기 딸이 아빠에게 청하기를 날씬하게 그려달라고 해서 대답 해놓고 그리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절로 크고 뚱뚱해지더라며 웃더군. 멋있더라.
그 영상물 다시 보고 싶은데..놓친곳 많아,하하..
더 볼까하다가 꼬르륵꼬르륵~할 수 없이 나와버렸잖니? 에그 속물.
오다가 담장밑 그림..청소아주머니 왈: '저 분이 의정부에서 이걸 맨날 들고 오신대요. 틀을 하면 좋은데 무거워서... '
그만.길었지? -
김동연
2009.09.18 20:25
다 알아 듣겠어. 수필 하나 읽은 것 같이 산뜻해.
오경이 멋져!!
보테로가 미남이지? 정란이 덕택에 모처럼 우리 둘이 신났네.
그림 그리는 아저씨 그날은 엉뚱하게 닭을 그리고 있었단다.
그래서 맘속으로 "왠 닭? 풍경화가 아니고 상상화구나" 했어.
다음에 가서 또 있으면 아는 척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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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음이고
내 것 같지만 또 다른 친구들의 것이기도 하고
고교 재학시절엔 한 마디 말도 건네지 못한 우리들이 이처럼 재잘재잘 댈 수도 있고
나이들어 노약해질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젊고 활동력있게 만들어 주는 등등....
잘 가꾸어 가는 노력을 모두 모두 힘 기우렸으면 합니다.
김동연님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에
열심이신 홈피 메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