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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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 다른 상사화
2009.09.20 11:04
2009년 9월 20일 석란
|
댓글 30
-
김숙자
2009.09.20 11:04
-
김동연
2009.09.20 11:04
숙자야, 너도 컴앞에 앉아 있구나?
나도 아침부터 별로 할일이 없어서 컴만 붙들고 있어.
해마다 이맘때면 올리니까 기억할 수 있을꺼야.
제주상사화보다 화려하지? -
한순자
2009.09.20 11:04
정열적으로 빨간 상사화를 올렸네. 참 예쁘다. 그리고 여기에 꼭 잘
어울리는 노래까지 올려 줘서 정말 감상 잘 했어. 그런데 맨 위에 있는
사진에 무슨 열매들이 땅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는데 그건 또 뭘까? 감사 -
김동연
2009.09.20 11:04
꽃사과 열매야, 순자야.
거실 창앞에 석류나무하고 꽃사과나무가 제법 크게 자랐어.
석류는 아직 매달려 있는데 꽃사과 열매는 떨어져서 마당을 수놓고 있어.
그런데 나무는 앙상해 가고 있어서 미워... -
하기용
2009.09.20 11:04
* 이젠 가냘픈 연꽃 보단
오히려 붉게 피어난 상사화 같은 꽃망울이
더 정겹게 느껴짐은, 그 이유가 무었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ㅎ ㅎ -
최경희
2009.09.20 11:04
동연아 ,이 상사화 (꽃무룻 )도 너의 뜰에 있구나
난 이 상사화가 넘 예쁘고 좋은거야 정말 정말 곱다.
노래도 잘 어울린다. -
김동연
2009.09.20 11:04
경희야 네가 선운사에서 찍은 꽃무릇 무리들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너무 예뻤어. 지금도 가면 많이 피어있을 걸... -
박성순
2009.09.20 11:04
꽃이 예쁜 것은
예쁜 마음이 함께 있어서
꽃이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생각이 어우러저서
꽃을 정성껏 가꾸는 것은
정성스런 마음과 생각이 하나이어서....
참 예쁘네요. -
김동연
2009.09.20 11:04
그렇군요...
내가 혼자 아무리 예쁘다고 우겨도
다른 사람들이 동감하지 않으면
그 꽃은 이미 아름다울 수가 없겠네요.
생각이 마음이 같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
이문구
2009.09.20 11:04
다른 상사화?
멍청해서 뭐가 뭔지 몰라도 이제부터는 하나씩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꽃무릇, 상사화...... -
이문구
2009.09.20 11:04
지금 바로 1436 (8월 23일) [제주상사화]를 확인하고 왔습니다.
분명히 보고 지나친 것이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죽하면 멍청하다는 표현을 쓰겠나요.
사람, 동물 등 그 중에 식물이 제일 기억하기 힘들답니다.
아마 다음에 또 딴 소리할는지도 모르겠는데 이해해 주세요. -
김동연
2009.09.20 11:04
#1436 (8월 23일)에 [제주상사화]를 올렸습니다.
마침 그 상상화를 못 보셨군요.
동기 모씨가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는 인사의 댓글도
달아 주었답니다. -
임효제
2009.09.20 11:04
해 마다..
제주 상사화는 빼 놓지 않고 보여 주셨는데,
또 꽃무릇 상사화를 찾으시니..
그렇게 반가우신가 보네요.
석 달 장마 끝에 해빛을 본 것도 같은 소탈한 즐거움이 오신 것인가요... 하 하 하
평화롭고 행복하신 생활이 부럽습니다. -
김동연
2009.09.20 11:04
매조님은 역시 해마다 보는 상사화를 잊지 않고 계시군요.
제주상사화가 다 시든 자리 바로 옆에서 뾰족히
내미는 꽃무릇의 꽃대가 얼마나 귀여운지...
매일 한 두 장씩 찍어 보았어요.
아직도 몇 장 더 찍을것 같아요.
그게 내가 할 일이니까... -
황영호
2009.09.20 11:04
창밖 뜰에 곱게 피어있는 꽃무릇 상사화가 내년을 약속하면,
빨간 석류가 완연한 가을을 알리겠습니다.
지금도 높푸른 가을 하늘아래 울러퍼지는 저노래소리는 가을 기분을 느끼게합니다. -
김동연
2009.09.20 11:04
황영호님 베란다에 있던 꽃들과 귤은 잘 있는지요?
베란다의 가을도 소개해 주세요.
아니면 영주의 아름다운 들녘도 좋겠습니다. -
김영종
2009.09.20 11:04
같은 상사화인데도 제주 상사화는 물좋고 공기 좋은 곳의 영양 만점의 제주 아낙을 닮은듯 하고
꽃무릇은 역시 이름값하느라고 좀 지나친 다이어트를 한 모양 으로
말르기는 했어도 이쁘군요, -
김동연
2009.09.20 11:04
둘 다 칭찬? 아니다, 셋 다 칭찬했네요.
누구한테 미움은 안받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민완기
2009.09.20 11:04
제주의 따끈따끈한 상사화는 언제나 소생의 희미해져가는
풋사랑의 기억을 떠올립니다.현실이 못미치는 시계와 영역을
쭉쭉 뻗어나는 상사화의 현란한 꽃잎이 연결시키주는 시원함을
느낍니다. 감사. -
김동연
2009.09.20 11:04
지금 떠올리는 풋사랑의 기억은 아름답겠지요?
민완기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다니 다행입니다. -
김재자
2009.09.20 11:04
동연이 안녕!!
너의 붉디붉은"상사화"는 언제까지나 시들지 않을것같구나....
풋풋한마음 오래도록 지니기를.
날마다 건강하고 기쁜날들이기를... -
김동연
2009.09.20 11:04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시든다는 걸 늘 확인하면서 살고있어, 재자야.
우리도 잎이 축 처지면서 시들어 가고 있지 않니?
마음도 늘 풋풋하기를 바랄 수는 없겠지...
코스모스밭에 앉아있는 네모습이 해맑아 보여서 기뻤어.
네 건강이 좀 더 좋아지기를 빌어. -
우린 BUS타고 하루일정으로 선운사엘 갔었는데
집안에서 느긋하게 즐기시는군요.
기화요초+木이 자연스레 널려있는 무릉도원 입니다.
꽃무릇은 제주 상사화 보다 세련된 자태네요. -
김동연
2009.09.20 11:04
선운사의 꽃무릇 밭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우리 꽃무릇은 작년보다 몇 포기 더 올라온 것 같아 기쁩니다. -
홍승표
2009.09.20 11:04
매년 잊지 않고 올라오는 꽃무릇이 대견하네요.
3년 전 영광에서 뿌리를 가져와 아파트 화단에 심었는데
봄에 잎이 분명히 올라온 것을 확인했는데
가을에 꽃은 구경할 수가 없어 섭섭합니다. -
김동연
2009.09.20 11:04
이제 올라올지 모르니까 기다려보세요.
나도 늘 안올라오나 하고 기다리다가
포기하려고 하면 올라오더군요. -
황영자
2009.09.20 11:04
꽃무릇 올해도 못찍고 지나는가보다.
예네들은 추석즈음해서 피는데
올해는 이미 시기가 지났다고도하니 틀렸지.
넌 좋겠다.
마당에 심어 놓고 언제나 사진도 찍고 감상도하고
난 그래서 너를 부러워하지. -
김동연
2009.09.20 11:04
나는 자유롭게 다니는 너를 부러워 하는데...
넌 염전도 가고 해바라기 밭에도 갈 수 있잖아?
서로 부러워 하면서 사는구나. -
윤여순
2009.09.20 11:04
동연아, 곷무릇을 보니 전에 선사회에서 찍으러 갔던 기억이 새롭구나.
그리고 꽃을 보니 너의 마음을 보게 된듯싶다. 우리집에도 재작녕 까지도 피었었는데..
아쉬워 현재는 저세상으로 갔지.좋아하던 꽃이었는데,
넘 예쁘다. 또 사서 심어야겠어. 고마워 보게해주어서 -
김동연
2009.09.20 11:04
키우던 꽃무릇이 죽어서 맘 아팠겠다, 여순아.
너도 선운사에 꽃무릇 찍으러 갔었구나?
난 사진만 보고도 너무 좋아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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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올렸구나 나 이 꽃 이름은 알아 상사화
또 보아도 꽃들은 항상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