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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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14코스를 걸었어요
2009.10.03 11:41
지난 토요일(9월 26일)에 올레14코스 개장기념 걷기 행사가 있었어요.
아침 9시에 버스로 출발해서 저지 마을회관으로 가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동생내외가 서울서 내려와 같이 걸었지요. 시작할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월령포구마을에서 점심을 먹은 후 해안가를 걸을때 부터 비가오기 시작해서
비를 맞으면서 걸었어요. 마지막 5km는 좀 지루했습니다.
제주 중산간에서 서쪽해안길을 비양도를 바라보면서 걸었습니다만 비가와서
아름다운 바다와 비양도를 찍지 못했습니다.
댓글 27
-
김동연
2009.10.03 11:41
-
김동연
2009.10.03 11:41
젊은 사람들이나 심각하게 다투지요.
우리는 우아하게 각자 열심히 자기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겁니다. ㅎ.ㅎ. -
이문구
2009.10.03 11:41
각자 자기 방에서?
혹시 아침부터 둘이 심하게 다투신 건 아닌지...(나도 신포도) -
한순자
2009.10.03 11:41
내겐 추석이나 다른 명절도 마찬가지로 일상과 별 다를게
없어. 그냥 어제 아이들이 다녀 간게 다야. 항상 그래, 우리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만 너무 조용한게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난 언제나 이렇게 살아 왔기 때문에 이런 생활이 너무 좋아.
복잡하고 번거로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올레길은 요즘 자주 TV에 나오더라고. 그런데 잘 알아지지는 않아.
조용한 추석을 보낸다니 네게도 찾아 오는 자녀들이 없는것 같구나. -
김동연
2009.10.03 11:41
딸만 둘인데 명절날은 시댁으로 가야지.
우리는 습관이 되어서 오히려 조용히 지내는 걸 더 좋아해.
그런데 오늘은 필립핀 양딸 부부가 손자를 데리고 와서 잠시 떠들썩 했단다. -
김세환
2009.10.03 11:41
동연님 축하해요.
걷는 것은 책을 여러권 읽는것 보다 더 뇌운동에
좋담니다. 오른 발을 띠면 왼 쪽 뇌, 왼 발을 띠면
오른쪽 뇌가 운동하지요. 침해예방에 제일임니다.
계속 걸으십시요. 사랑해요. -
김동연
2009.10.03 11:41
기회가 되면 기꺼이 걷고 있습니다.
올레 행사가 있을때와 사진반이 출사할때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나가니까요.
또 일주일에 2번씩 스포츠 댄스를 하니까
운동은 꽤 하는 편이지요. -
박일선
2009.10.03 11:41
올레 14 코스라... 도대체 올레 코스가 총 몇 개나 됩니까? 일기예보가 틀렸나 봅니다. -
김동연
2009.10.03 11:41
14개 있어요. 새로 한 개씩 개통할 때 마다 단체로 걷기 행사를 연답니다.
대게 그 달의 마지막 토요일에. 이번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숲속
좁은 길은 막히기 까지 했답니다.
그날 오후에 한림항에는 비가 왔는데 제주시내는 안왔다더군요.
제주 일기예보는 잘 맞지 않습니다. -
박성순
2009.10.03 11:41
걸을 수 있는 환경도 부럽지만...
힘들다 하지않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시는
의지가 더 부럽습니다. -
김동연
2009.10.03 11:41
요즘 다들 자기관리를 잘 하는 편이지요.
생활이 단순해서 시간이 많으니까요. -
민완기
2009.10.03 11:41
김세환동문이 책읽는것보다 걷는것이 치매예방에
더 좋다고 하니 이제 방향을 바꿔야 되지않을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09.10.03 11:41
걷기도하고 책도 읽으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다고 그것만 하는 것보다는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지 않을가요? 민완기님은 골프를 즐기는 줄 알고 있는데... -
연흥숙
2009.10.03 11:41
동연아, 추석을 잘 보내고 있구나. 컴퓨터와 함께.
나도 조용히 보내면서 피로를 풀고 있단다. -
김동연
2009.10.03 11:41
무슨 피곤한 일을 하고 있니?
나는 보통 주말처럼 지내고 있어.
우리가 사흘동안 먹을 음식만 조금 준비했고... -
김필규
2009.10.03 11:41
언젠가 빠른 시일안에 올레를 걸어볼 계획입니다.
먼저 다녀온 분의 말씀이, 제주의 풍광이 아름답고
좋으나 걷는 길의 대부분이 아스팔트나 씨멘트 길이고
오름으로 통하는 길만 흙길이라 조금 실망했다고 하는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한번 가면 1에서 14길까지 한번에
걸어보고 싶은데요? -
김동연
2009.10.03 11:41
글쎄요? 나는 올레길 4개 밖에 걸어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호오가 다르니까 직접 걸어 보시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스팔트는 거의 없고 시멘트길이 조금 있기도 해요. 나는 오히려 울퉁불퉁한
돌길을 힘들게 걷다가 시멘트 길을 만나니까 반갑던데요?
그리고 한꺼번에 14코스를 다 걸으면 실증 나지 않을까요.
그것도 사람의 성격따라 다르니까 알수 없지만... -
이제 제주올레는 명품이 되었습니다.
공기,물,풍광,기후가 모두 우수하니까요.
기회가 오면 걷고 싶군요. -
김동연
2009.10.03 11:41
기회를 한 번 만들어 보시지요.
좋은 코스를 한 두개 걸어 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
하기용
2009.10.03 11:41
* 최근에 TV 에서
"제주 올레" 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어
저마다 혼자 혹은 단체 참가 팀들의 올레길 여행이
여간 평화스럽지가 않습니다. 어느때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혼자서 제주에서 중문. 서귀포. 성산포. 만장굴까지 걸어보구 싶습니다. -
김동연
2009.10.03 11:41
매스컴의 힘이 크다는 걸 다시 알았습니다.
서명숙씨가 매스컴을 잘 이용해서 제주가 갑자기 환상의 섬으로 된 것 같습니다.
늘 있던 길인데 이름을 올레로 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하니 더 좋아 보이지요.
언제 한번 와서 꼭 걸어 보세요. 제주는 걷기에 좋은 조건이 많아요. -
김숙자
2009.10.03 11:41
동연아,제주의 올레가 명소가 됐구나
사람들이 많이 알고 걷고 싶어 해
너도 19.3km나 걸었으니 체력이 단단해
추석도 조용히 보내고
운동도 네게 맞게 잘 하고. -
김동연
2009.10.03 11:41
너도 걸을 수 있어, 숙자야 천천히 쉬면서 걷는 거니까...
차들이 없는 시골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어떤 시골길도 걸으면서 주변을 자세히 보면 아름다울 것 같아.
제주는 섬이라 조금 다르겠지만.
너는 추석에 아들가족이 다 모였겠구나?
오늘은 푹 쉬어야겠네. -
황영호
2009.10.03 11:41
추석을 잘 지내셨군요. 햅쌀로빚은 송편도 많이 드셨겠네요?
역시 제주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온 섬이 관광지로 가볼만 곳이고, 걷고싶은 올레길도 많이있고.....
비가오는데도 열심히 걷는 동연님의 활력넘치는 모습이 보이는듯합니다.
이제 부터는 할머니 앞에 " 젊음" 을 붙여
아름다운 제주에 사시는 <젊은 동연할머니>라고 호칭하는것이 아주 적절할것같습니다. -
김동연
2009.10.03 11:41
파는 송편 사다가 몇개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냈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가보고 싶은 섬이지요.
그래서 다 마다하고 여기와서 집짓고 살고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살고 있으면 좋은 줄을 모른답니다.
젊다고 생각하시니 감사합니다.
형용사가 너무 길면 불편하니까 앞뒤로 잘라버리고 '동연'만 해도
그런 뜻이 다 들어 있답니다. '동쪽에 사는 고운사람'으로. -
권오경
2009.10.03 11:41
올레~~부러버라..
-가능할까? 하고 생각만 해보는 느림보 올림다- -
김동연
2009.10.03 11:41
가능하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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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 간단히 때우고 둘이 각자 자기 방에서
컴퓨터만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어요.
바깥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네요...
조용한 추석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