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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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 소 동창회.......Virginia 에서 열렸어요...........
2009.10.07 10:44
10/3 (토), 버지니아의 김성우 동문댁에서 동부지구 소 동창회를 했어요...
....존칭생략......
김성우 부부, 신구용 부부, 한국에서 오신 송기방 부부, 이영희(Maryland),
윤정자(버지니아), 그리고 김혜자, 이호전, 선우정수, 이초영 (12명).
뉴저지에서 김성우 동문댁까지는 4 시간(편도)...가는동안 N.J.,Delaware,
Maryland, Va. 4 States 를 거쳐가는 지루하지 않은 드라이브 입니다
1:00 약속시간에 Maryland, "Steamed Crab"식당에 도착하니, 신구용 부부,
송기방부부, 여형권, 이영희, 먼저 도착하셨고....여형권, 이영희, 두 동문은
부고졸업후 정말 50년만에 처음 만났지요......이영희에게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읍니다"
나는 남자동창 부인 인줄알고 공손히 인사를했더니..."어머, 나 이영희야..너 초영이지?"
처음부터 깔깔로 시작했지요...
여형권동문은 바로 전날 한국방문에서 돌이와, 시차도, 여독도 풀리지않은채,
먼길오는 동창을 만나 점심 대접한다고, 1 시간달려와서, 우리들에게 속이 꽉찬,
맛있는 Maryland steamed crab으로 점심을 사셨읍니다.
원래계획은 점심식사후, 근처에 몇곳을 둘러 보려고 했으나, 50년 만에 만난
친구들을 보는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있겠어요....
둘러앉아 회포를 풀다가, 여형권동문은 집으로 향했고,.....점심..감사합니다.....
김성우 동문댁에 도착, 윤정자가 먼저 와있고, 10/3이 마침 추석이었어요.
한달전에 큰 수술을 받으시고, 아직 회복기에계신 김동문님, 동창들 온다고,
추석 축하한다고, 샴페인, 레드 와인,모두 차려놓고, 잔을 돌려가며 써브를
하시며, 축배를 들었지요.....김성우부인이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갈비찜, 송편, 빈대떣,
온갗나물...신구용 장노님의 식사 기도로, 동창회 디너를 했지요...
특별순서로 송기방 동문의 은혜스런 찬송가 하모니카 연주에 앵콜박수...
"추석의 둥근달"은 볼생각도 않은채..우라들의 이야기만으로도 흐믓한
동창의 밤이었읍니다...
윤정자네 집으로 갔어요.... 우리끼리 잘 놀으라고 남편은 피난 가셨고, 수
학여행 온 여관방의 밤샘.. "한밤의 와인 파티"를 하면서 얼마나 행복 했는지요.....
다음날 (10/4 일요일),1 시간 떨어진 Shenandoah National Park로....
아직 철이 일러, 군데군데 살짝 단풍진 숲속길 40 마일 드라이브길을 달렸고....
송기방동문의 "홍콩 레스토랑"중국 요리 점심 대접을 받고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1박2일"의 추석주말뫃임을 마치고 ...헤어졌읍니다.....
********이번 여행 코스를 점검하시고, 들릴곳을 일일히 답사 해주신 신구용 동문님....
********수술후 회복기에 계시면서 우리 뫃임을 취소안하시고, 기꺼이 준비해주신
김성우동문 님 & 미쎄쓰 김성우...
*********쉬지도 못하고 달려와서 맛있는 "궤"점심을 사신 여형권님....
*********남편을 피난보내고, 우리들에게 행복 "밤 파티"를 마련해준 윤정자....
**********다리다친것이 많이 회복되어 좋아하시는 송기방 동문,
**********언니들을 웃기고 즐겁게 해주신 기쁨조, 미쎄쓰 송기방...
!!!!!!!!!!!!!뉴저지에서 출발하는 시간 8:30에 맟추어 오느라고 새벽 4:50분 기차를 타고,
커넷티컷트에서 서둘러온 혜자.....
!!!!!!!!!!!!!언니같은 배려심으로 따끈따끈한 송편, 고구마를 준비하여,
아침차안에서 추석아침을 채려준 호전이.........
!!!!!!!!!!!!!무엇보다, 이 뫃임을 주선하고, 연락하고, 왕복 장장 15시간을 드라이브하며,
우리들을 싫어날은 선우정수 회장님께..................
$$$$$$$$$$$$$$ 모두, 모두, 수고 하시고.....감사 드립니다 $$$$$$$$$$$$$$$$$$
***************** 그러고 보니 이초영이만 아무 한일이없어 글 연습하고 있읍니다****
긴글 다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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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못가는 이유이던 손녀딸의 생일도 차려주지 못한채 9월23일에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한치 앞도
못 보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송기방씨 언제 그렇게 찬송가를 잘 부르셨나요? 이영희 정말
오랫만이다. 윤정자 고마워. 다음에 꼭 만나자. 김회장님 쾌차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