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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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67) /가을 그 一題
2009.10.21 16:21

태풍이 거의 없었든 탓 일까 농촌 가을은 풍요 롭기만 하여 보입니다
그 가을의 하나 잘 익은 감을 그려 보았 습니다

『 그녀의 숲』
그녀는 오래도록 나무를 키우며 삽니다
햇볓을 다듬고
비를 기원하며
달빛을 모아 줍니다
곧고 잘생긴 나무는
서까레 기둥을 쓰고
휘고 못 생긴 나무는
고목으로 남아 숲을 키웁니다
풀과 덤불에까지
푸르게 하는 것은
햇볕의 넉넉함이 스며들기 때문 입니다
그녀는 가슴에 나무를 키우며 삽니다
(부고 8 회 윤춘영 詩)
댓글 10
-
김진혁
2009.10.21 16:21
-
황영자
2009.10.21 16:21
와아 먹고 싶다.
감이 홍시가 다 된것 같은 색입니다.
어점 이렇게 맛 있게 찍으셨어요?
그 집앞 감나무 인가 봅니다. -
민완기
2009.10.21 16:21
저렇게 잘생긴 감은 처음 봅니다. 감사. -
임효제
2009.10.21 16:21
으째 맨날...
먹을 것만 올리십니꺼......??
그런데 감 많이 잡수시면 변비로 xxx 이 막힌대요.
그래서 전 요즈음은 힘 들어서 감은 못 먹으니까... 안 부러버유.... ㅎㅎㅎ -
이민자
2009.10.21 16:21
요즘 감이 참 맛있읍니다 .
탐 스럽고 보암직 스런 감이네요. -
김동연
2009.10.21 16:21
윤춘영선배님의 시가 마음에 전해 옵니다.
감을 아직 새가 먹지 않았군요.
보기는 좋아도 맛이 없나봐요.ㅎ.ㅎ. -
권오경
2009.10.21 16:21
저 감은 먹지도말고 쳐다만 봐야겠습니다. 하도~ 어여쁘고도 탐스러우니..
이 곡이 왜 이리 와 닿을꼬~. -
김숙자
2009.10.21 16:21
감이 너무 예쁘네요 쳐다 보기만 해도
좋겠어요 빛갈과 모양이 먹기 아까워요. -
박일선
2009.10.21 16:21
따서 먹고도 싶고, 따지 않고 보기만 하고 싶기도 한 감이다. -
윤여순
2009.10.21 16:21
너무나 탐스러운 감이 달린것이 보기가 참 좋군요. 색갈하며 먹음직스러운 감, 한잎 꽉 깨물어 먹고픈 예쁜 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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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시 우리의 가을은 좋은 계절인것을 익어가는 감이 알려주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