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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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나들이에서 본 것들
2009.10.21 21:52
<섬바람> 10월 출사 보고입니다.
억새는 보여드렸지만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으로 엮었습니다.
물매화와 자주쓴풀 같은 야생화도 그날 만난 반가운 생명들이었습니다.
댓글 20
-
김숙자
2009.10.21 21:52
-
김동연
2009.10.21 21:52
벌써 가마득한 옛일 같아.
새벽 나들이도 할만하더구나.... -
민완기
2009.10.21 21:52
제주와 서울이 텅 빌줄 알았는데 이글과 영상물을 보고
물건너 가셔도 석란작품은 영원할걸로 보입니다. 감사. -
김동연
2009.10.21 21:52
감사합니다.
제주는 지금 텅 비어 있을겁니다. -
하기용
2009.10.21 21:52
* 최근에 와서 여러 곳에서
갈대와 억새들이 예술 작품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의 새벽 나들이에서 등장한 억새, 그리고
물매화. 한라부추. 자주쓴풀. 미역취 등으로 아주 좋은
예술 작품을 창작 하셨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으로, 땅 바닥의 새들과 사람들 그리고
조용한 시골 길. 들판의 소들과 말들. 산소와 묘비들을
하나의 예술 작픔으로 표현한 석람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김동연
2009.10.21 21:52
감사합니다.
그날 아침 걸으면서 보았던 풍경들을 골고루 보여 주고 싶어서요.
까마귀는 우리가 억새를 찍고 커피를 마시느라 모인 곳에
가까이 있길래 우연히 찍어 보았는데 여기에 끼워 넣고 싶더군요. -
이초영
2009.10.21 21:52
동연아....동틀 무렵 사진찍으려고 새벽에 집 나오는 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여유가 있다는 증거이니 보기가 좋다.
예쁘고 화려한 꽃들로 덮힌 화원도 좋지만,
소박한 억새들도 훌륭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네...
너의 사진이 점점 예술작품이 되어간다...축하해....
억새풀사이로 나있는 시골길... 때로는 제주 바람에 먼지도 나겠지?
그래도 잘 가꾸고, 다듬어진 공원길보다, 더 정감있고..
걷는이의 마음이 평안해 질것 같애........ -
김동연
2009.10.21 21:52
초영아 그러고 보니 네가 사는 뉴욕과는 정말 대조적인
시골에 내가 살고 있구나...
자연이 보여주는 그림들이 참 아름답지?
편안하고 포근한 기분으로 늘 걷고 있어.
걷다가 한 장씩 찍고... -
김진혁
2009.10.21 21:52
제주는 맘만 먹으면 사진 소재가 얼마든지 있겠습니다. 더욱이 요즘 갈대와 억새가 많아 가을맛도 잡을수있고요.
요즘 제주의 바다풍경도 이곳에서는 보고싶어지는 경치중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
김동연
2009.10.21 21:52
다음에 바다 풍경 보여 드릴께요. -
임효제
2009.10.21 21:52
흐믓한 출사입니다.
역시 가을은 소재도 많습니다.
억새도... 들 꽃도... 찬 바람에 견디면서 한창이군요.
구지 뽛 열매도 '오디'라고 하나요..? (또 먹을 것만 물어 보았나요..? ㅋㅋ) -
김동연
2009.10.21 21:52
잘 익은 건 맛도 있고 약도 된다는데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걸어가는데 길에 도토리 밤도 떨어져 있더군요.
제주에는 도토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
윤여순
2009.10.21 21:52
미역취나물은 먹어봤지만 꽃이 피는 것은 처음보니 무척 예쁘네.
꽃이 피는 것을 몰랐으니 ....
고마워 앉아서 제주를 누비게 되었으니 얼마나 행운인가 몰라. 감사. -
김동연
2009.10.21 21:52
여순아, 나는 미역취라는 풀이 있는 줄도 몰랐어.
노란꽃이 참 이쁘지? -
황영호
2009.10.21 21:52
언제 걸어도 싫지않는 제주의 산 언덕길.
억새 덮힌 들판 길 넘어 고요한 어느 섬 어촌 마을 에
동쪽의 어느 여인이 말했듯이 가난이 물러가고 넉넉한 풍요로움이 찾아오면
억새 덮힌 그 언덕길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겠지요.
구지 뽕나무에 오디열매 새삼 반갑고 구지 거만하지않은 여인의 얼굴에 웃음 가득하니
<섬에서 부는 바람> 시월 출사가 참으로 좋아 보이십니다. 부러버요. -
김동연
2009.10.21 21:52
칭찬중에서 황영호님의 칭찬이 제일 반갑습니다.
항상 멋진 표현으로 찬사를 보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황영자
2009.10.21 21:52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많이 잡는다고
새벼같이 나가니 좋은 작품을 많이 찍었네.
덕분에 잘 구경했다 동연아. -
김동연
2009.10.21 21:52
어쩌다가 내가 부지런한 새가 되었어.
누가 들으면 웃을 일이다. -
한순자
2009.10.21 21:52
동연아! 새벽의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일찍 일어나기가 좀 힘들지 몰라도 길을 나서면서 온 몸에
느껴지는 공기의 신선함으로 인해 즐거운 기분이 될 것 같네.
즐거운 마음으로 출사를 나가면 작품들도 아름답게 될것 같구나.
여러사람이 함께여서 더욱 즐거울 것 같아 보인다. -
김동연
2009.10.21 21:52
응 그랬어. 힘들게 일어나서 나갔는데 새벽공기가
기운이 나게 하더라.
내가 여기 <섬바람>을 만나게 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내가 제주를 찬찬히 알게 해주는 모임인 것 같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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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도 더 깔끔하고 세련됐어 양 옆 길가에
피어있는 억새풀 사이로 말 통하는 사람들과
같이 걸으면서 사진 찍었으니 마음도 젊어지고
정신 건강도 좋아지고 일석 삼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