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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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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차례 일반에 공개된다는 우이령을 대학 후배들과 찾았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경계인 우이령은 서울의 우이동에서 경기도 송추로 넘어가는 중요한 고개다.

길이는 우이령 고갯마루를 기준으로 경기도쪽으로 3.7㎞, 서울쪽으로 3.1㎞ 나 있어 총 6.8㎞에 이른다.

옛날 양주시 장흥·백석·광적면 사람들이 서울 도봉 지역과 미아리시장 등으로 땔감과 채소를 팔러 다니던 마찻길이었다고 한다.

 이 길은 1968년 북한의 김신조 일당이 무장침투했던 소위 '1·21 사태'직후 폐쇄돼 40년 가까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그 덕분인지 폭 3~6m 규모의 우이령은 지금도 비포장 군사도로로 남은 채 생태계와 자연경관이 잘 보전돼 있다.

 

경기도쪽 우이령 군검문소에서 30여분 오르면 도봉산 쪽으로 사람 형상의 바위도(오봉) 보인다.

우이령(牛耳嶺)의 우리말 이름은 '소귀 고개'. 고갯길이 소 귀처럼 길게 늘어졌다 해서 유래됐다고 한다.

우이동에서 바라다 보이는 북한산 인수봉 북쪽면의 볼록 돋아난 부분이 소 귀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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