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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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04)
2009.10.28 09:56
산을 오르기 시작하니 비가 그치고 해가 조금 비추기 시작하다. 1500미터 산위에 잇는 Garibaldi Lake 에 가까워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잇다. 금년가을에 첫 눈산행이다. 개들도 눈위에 노는것을 좋아하는것처럼 하루 눈위를 걸어 등산을 하면 일주일 기분이 좋아진다.
모두들 힘든것도 잊은체 19킬로 6시간 산행을 마치다. 오는길에 6병 맥주를 나누어 마시다. 즐거운 하루엿다.
함께 등산하는 친구들은 생각 할수록 소중한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이런 친구들과 하루를 지낼수 잇다는 것이 큰 축복이다.
살아있다는것이 한없이 감사한일이다.
그리고 산은 김선생님을 위해 거기 있는 것 같구요.
하얗게 눈 내린 산이 아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