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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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Kailash 산 경치를 보세요
2009.10.29 21:18
오늘 인도 여행기를 정리하다가 인도 북부에 있는 Kailash 산 경치가 너무나 웅장해서 올립니다.
Kailash 산은 힌두교 신 Vishnu가 겨울마다 와서 해시시를 피우면서 명상을 하던 곳이랍니다. 그때도
해시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진을 보시죠.

이른 아침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산들입니다

아직 아침입니다

해의 위치 때문에 산 경치가 시간마다 변합니다

힌두교 신 Vishnu가 해시시를 피면서 이 산 앞에서 명상을 했답니다

여름인데도 눈이 이렇게 많은데 겨울에는 눈 경치가 그야말로 환상적이겠습니다

웅장합니다

하루 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책을 읽으며 산 사진을 찍었습니다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보이는 산 경치가 일품이었습니다

달이 뜨고 있습니다
댓글 14
-
하기용
2009.10.29 21:18
-
박일선
2009.10.29 21:18
색안경을 쓰고 읽고 있는 책은 인도 최고의 고전 (중국의 삼국지에 해당하는) "Ramayana"라는 책이라네. "인도를 아무리 오래 동안, 그리고 수없이 여행해도 이 책을 안 읽으면 인도를 정말로 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란 책이라네.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봐서 있으면 읽어보게나. 재미도 있고 신비하기도 한 책이라네. 또 다른 인도의 고전 "Mahabharata"와 쌍벽을 이루는 책이라네. -
황영자
2009.10.29 21:18
대단한 산입니다.
이게 달이라고요.
멋집니다. -
박일선
2009.10.29 21:18
지금 생각하면 신통치 않은 카메라에 삼각대도 없이 달 뜨는 장면이 어떻게 잡혔는지 모르겠습니다. -
한순자
2009.10.29 21:18
참 자세하게도 사진을 찍어 보내시니 산의 모양을
뚜렸하게 알겠네요. 달의 뜨는 모양도 해 뜨는 모양과
별반 다른게 없어 보입니다. -
박일선
2009.10.29 21:18
산이 너무나 웅장하고 해의 위치에 따라서 산 경치가 변해서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가 않았지만) 방 앞에 있는 베란다에서
시간 마다 사진을 찍었답니다. -
김필규
2009.10.29 21:18
참으로 웅장한 산의 모습에 경탄을 금 할수 없군요.
산 위로 쏟아지는 햇빛은 어느 영화에서 예쁜 소녀 배우가
소리친 "천사의 빛" 입니다.
북인도의 카슈미르 지방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파키스탄과의
전쟁으로 갈수 없어 안타까웠읍니다.
박형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산 넘어 어딘가에 있겠지요. -
박일선
2009.10.29 21:18
필규형, 그때는 사진 찍는데 관한 이해가 부족할 때라 (지금도 별로 나을 것은 없지만)
별로 신통치 못한 카메라로 찍고, 삼각대도 필터도 없이 찍고, 너무 작게 찍고 (640x480),
렌스 안에 미세 먼지가 들어가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먼지가 있는 것이 감비됩니다),
여러 모로 만족치 못한 사진들이었습니다.
북 인도와 북 파키스탄은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 산 경치론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 두 곳은 저의 "다시 가 볼만 한 곳" 리스트에 오른 곳들입니다. -
이문구
2009.10.29 21:18
감히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곳에 친구가 앉아 있기에
더욱 소중한 장면인가 생각되네.
메모해 준 CD는 지금 시간나는 대로 굽고 있는 중,
한 제목에 4장 짜리가 몇이라 시간이 꽤나 걸리네 그려. -
박일선
2009.10.29 21:18
고맙네. 고른 것이 모두 긴 영화 같네. 덕분에 앞으로 여행할 때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네.
영화를 볼 때마다 자네 생각 할 걸세.
여행 할 때 심심하면 보는 게 또 하나 있는데 이광용이 추천한 바둑책이네.
7급부터 5급까지 실력 테스트 하는 책인데 여행에 가지고 다니긴 너무 무거워서
스캔해서 여행 컴에 넣고 보면서 공부한다네. -
김동연
2009.10.29 21:18
해시시를 피우고 바라보면 더 환상적이겠습니다.
다음 여행준비를 벌써 하고 계시는군요.
혼자 여행 하면서 책읽고 영화보고 좋아보입니다만
감히 흉내낼 수 없군요. -
박일선
2009.10.29 21:18
저는 해시시 대신 맥주 마시며 바라봤죠.
다음 여행 준비를 하고
아직도 다 못 올린 2005년 인도 여행기를 올리고
12월 6일 라스베가스 하프 마라톤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것이 어제 같기도 하고
작년 같기도 한데
약 2주 후에는 출국을 하게 되는 군요.
손자 손녀 재미를 보러요. -
이정란
2009.10.29 21:18
'하루종일 산 사진..' 정말 찍어도 찍어도 계속 좋은, 가슴 두근거리는 경치네요.
오늘은 다음 까페에 가서 이것 저것 읽으며, '카페와 저자 소개 Intro'도 읽으며
누가 봐도 내공이 알찬 여행가의 기록이라고 신뢰하겠더군요.
비슷하게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질문에도 일일이 답해주시니 그들은 횡재를 발견한듯 할겁니다.
계속 일정이, 계획이 정해져있군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중에는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다음'에 직접 사진을 올리고 쓰시나요? -
이기정
2009.10.29 21:18
이곳이 북인도의 라닥인가요?
혜옥의 앨범에도 이 산의 사진들이 분명 있을거에요.
거대한 산의 냉기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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