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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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제주공연
2009.11.08 15:02
10월17일 토요일에 국립발레단이 제주에 내려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주식회사 넥슨이 제주에 사무실을 옮기고 축하 문화행사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제주로 회사를 옮기면 여러가지 세금 혜택이 있는대신 문화행사를 일년에 한두 번씩 가져야 한답니다.
회사 사장의 부모님이 저희 친구라 초대를 받아 갔지요.
처음으로 발레를 바로 무대앞에 앉아서 볼 수 있었고 김주원의 재미있는 해설까지 듣게 되어서
대단한 문화인이 된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공연 보면서 살짝살짝 디카로 찍어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심심풀이로 보세요.
(Flash를 쓰지 않으면 찍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댓글 17
-
임효제
2009.11.08 15:02
-
김동연
2009.11.08 15:02
찾지 않았는데 기회가 왔어요, 매조님.
초대를 하면 주저하지 않고 간답니다.
노인네들이라고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멋진 발레단들과 인사도 나누었어요.
이런 일이 뭐 자주 있겠어요? -
김영종
2009.11.08 15:02
ㅎㅎ 고 2/3 때 국립 발레단이 극심한 남자 무용수의 기근 이었습니다
국립 발레단장을 한 원로 무용인인 古 宋范 씨가 수영 시합에 오셧다가
제 하체 線 이 너무 좋다고 (ㅋㅋ 그럼 수영 선수인데) 여러번 무용 연습소에
나오라는 권유를 그땐 중앙대 에만 무용과가 생겨서 연습 좀하고 그곳에
가면 된다나요 / 정말 큰일 날뻔 하였든 일도 .....
무용하면 그때 좀 알게 되었조 ㅎㅎㅎㅎㅅ -
김동연
2009.11.08 15:02
하하 그때 그쪽으로 나갔으면 성공했을지도 모르는데
길을 잘못 든 건 아닐까요?
발레리노 멋지던데... -
권오경
2009.11.08 15:02
어머 그런 일있으셨나요?
김영종 무용가가 태어날 뻔한 그 날을 기억하시나요? .. -
김세환
2009.11.08 15:02
X-mas 때나 이 따금 티비에서 볼수있는 발레를
무대앞에서 직접 보셧슴니다.
매일 나무나 숲만 보다보니 동연님 생활이
부럽슴니다. 사랑해요. -
김동연
2009.11.08 15:02
매일 등산을 할 수있는 여유나 체력을 가진
세환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부러워 하면서 사는가 봅니다. -
연흥숙
2009.11.08 15:02
황홀했겠다. 해설까지 있었다구. -
김동연
2009.11.08 15:02
응 김주원이 유명 발레리나인데 해설을 참 감칠맛있게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내걸었나 봐. -
황영자
2009.11.08 15:02
후레시 없이 찍은 사진인데도 참 잘 찍었다.
무대가 밝았나?
난 그런 곳에서는 영 사진이 안되던데. -
김동연
2009.11.08 15:02
무대 조명이 있었지. 그리고 무대 바로 앞이고.
그리고 내 디카가 좋고... 내솜씨도...히히 -
김숙자
2009.11.08 15:02
동연아,국립발레단의 발레를 무대 앞에서
보았구나 너무 좋았겠다
나도 오래전에 키예프 발레단의 오네긴을
보았는데 서정적이고 매혹적이었어 멋있더라. -
김동연
2009.11.08 15:02
우연히 좋은 공연을 본 것 같아, 숙자야
친구 덕택에. -
권오경
2009.11.08 15:02
무용 예뻐.
무대 바로 앞에 앉은 문화인 멋쪄. -
김동연
2009.11.08 15:02
나보고 하는 말이지?
고마워요, 오경씨! -
홍승표
2009.11.08 15:02
멋쟁이 문화인.
오경씨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
김동연
2009.11.08 15:02
아이구 감사합니다.
어쩌다가 내가 "멋쟁이 문화인" 소리도 다 듣네요.
다음에 오경이랑 오리님 만나서... 우동? 막걸리?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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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아무래도 서울만 못하다더니... 옛 말입니다.
국립 발레를 보셨으니 일약 문화인의 첨단을 걸으신다면 웃으실까요..?
해설을 들으며 보셨으니 이해도 잘 가셨겠습니다.
좋은 것만 찾아서 다니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