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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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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보령수필문학상을 수상하신 오세윤동문께 축하드립니다.

          쑥스러울것도 없이 당연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오동문의 글을 접할때마다 참 잘 쓰는구나하고 감탄합니다.

          테마선정도 좋고 풀어가는 기법도 자연스럽고 독자로하여금

          밀도있는 후반사유를 하게끔 여백을 충분히 허용하는 글의 노련미가

          넘칩니다.

 

          일찌기 피천득선생님은 "수필은 청자연적과 같고,날렵하고 맵시고운

          여인과 같아야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오동문의 글이 꼭 그렇습니다.

          영국의 수필가 Charles Lamb의 엘리아수필집에서도 맵시고운 여인의

          모습이 다수 보이지만 오동문의 글에서는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불변부동의 미학이 서려져있읍니다.

          800년의 은행나무와 45년의 수절,한없는 인간애,그리고

          시간에 구애받지않는 무소유가 그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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