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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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개구장이들 ( 이런모습 저런모습 <32>)
2009.11.14 07:52
네분 천진하게 노니는 풍경이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낙엽을 발로 차는 여인들..ㅎㅎ
스치는 인연으로 사진 보내 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찰라 합장
창덕궁의 개구장이들
이라는 제목으로 창덕궁에서 만난 친절한 분이 사진을 찍어 보내 주셨다.
위의 글은 그분이 사진을 보내주시며 적은 글이다.
우리는 이렇게 나이 생각도 않고 개구장이짓들을 하고 노는 것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기 좋았던 모양이다.
감사한다
이사진은 11월12일 창덕궁에서 찍힌 것입니다.
작년에 우리들은 경복궁에서 똑같이 사진을 찍혀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것 찾아 올려 본다.
댓글 16
-
한순자
2009.11.14 07:52
-
황영자
2009.11.14 07:52
우리가 늙었음을 실감한단다.
모두 젊은이들이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것은 당연하고
우리같은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다니면 대단하단다.
사실 대단 할 것은 하나도 없는데. -
김동연
2009.11.14 07:52
사진 모델들이 멋있고 자연스런 연기도 좋고
사진작가들이 눈이 날카로우니까 금방 알아보는구나.
-고궁에서 노는 나이 지긋한 여인들- 참 아름답다. -
황영자
2009.11.14 07:52
우리들은 사진 찍으러가면 아이들이 된것 같이 놀기를 잘한단다.
낙엽을 들어 날리기도 하고
발로 차기도 하며
이날도 모두 낙엽을 말로 차며 그것을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찍고
깔깔거리며 놀고 있었지
이날은 자유롭게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어서인지
사진사들이 아주 많았어
우리는 찍히는줄도 모르고 놀고 있었더니 보기좋아 한컥 찍었습니다.
해서 보내주세요.
했더니 그러마하고 메일주소 알려 주었더니 금방 보내 주었더라구. -
이초영
2009.11.14 07:52
영자야....작년 가을에 이 사진들 올렸든거 생각난다....
나는 왜 그 사진사들이 사진을 찍어 주웠는지 알것 같아....
나이 듬직한 여인들이, 가을을 즐기면서...
다정하게, 가을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에서,...
"훌훌 털어내고 오늘을 즐기면서 사는 건강한 여인들"이라
생각하고 찍었을꺼야...
어쩌면, 집에 돌아가서, 자기 wife나, 누님들에게도, 이야기 했겠지?
"이렇게 좋은 취미생활 좀 해보시라고"....... -
황영자
2009.11.14 07:52
그래 초영아
작년에 올렸던것중에 네장만 올렸지.
늙은이들이 놀고 있으니 찍었겠지.
젊은이들이 그러면 당연하다고 생각들 하지 않았겠니.
맞어 나이들어 이런 취미를 가졌다는것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너도 열심히 찍어 여기 올려 . -
임효제
2009.11.14 07:52
사진 아래 쪽에..
써 있는 문구가 '사진 작가' 같네요.
허긴...
황 여사께서도 같은 작가이신데... 뭘요....
4분이 행동 하시는 것이 하도.. 행복해 보여서 작가 맘에 들었시유~~ ㅎㅎㅎ -
황영자
2009.11.14 07:52
네에 네사람이 잘 놀지요.
이 네사람들은 자주 함께 놀아 장단이 맞는답니다. ㅎㅎㅎㅎ -
김세환
2009.11.14 07:52
3총사가 아니고 4총사 시군요. 사랑해요. -
황영자
2009.11.14 07:52
네에 사실은 12명이 만나는 모임입니다.
그런데 이날은 7명이 갔답니다.
그런데 세사람은 다른곳에 있었고 우리 넷이만 여기서 놀고 있었지요.
특히 우리들 중 세사람은 집이 한방향이고 해서 자주 만나다보니 뜻이 맞는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삼총사도 맞답니다. -
윤여순
2009.11.14 07:52
4총사님들 보기가 참 좋네요. 새빨간 단풍잎하며, 모두가 안성맞충인것 같네요. -
황영자
2009.11.14 07:52
경희야 정말 미안하다.
우리모임이 인사회날자 바뀌기 전부터 2목이었고
사람이 12명이나 되어 바꾸는 것이 용이치 않아
인사회는 본래 수요일 아니었니?
그러니 인사회가 수요일로 바꾸어야 하는것이 맞다고 난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없어도 인사회는 잘 운영되는 것인데
나같은 사람 하나 없어도 염려 없지. -
최경희
2009.11.14 07:52
이렇게 즐기는 모습보니 나도 행복해지고 흐뭇해지는데 ...
2번째 목요일에 인사회 못 오게되니 퍽 아쉽다
콤퓨터 선생님이 못 나오면 학생들은 어떻게 하나요??????
그친구들에게 사정해서 날자 변경하면 좋겠다 부탁한다. -
황영자
2009.11.14 07:52
여순아 우리는 상록수 모임으로 12명이란다.
이들이 항상 2번째 목요일에 만나는 관계로
나는 2번째 목요일에는 인사회도 못가는 것이란다. -
김숙자
2009.11.14 07:52
정말 불타는듯한 창덕궁의 단풍이
이 가을을 붙잡고 싶게 만드는구나
가을을 만끽하는 너와 동행하는 친구들은
큰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야 영자야. -
황영자
2009.11.14 07:52
맞아 숙자야.
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나이에 함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것
축복받은 사람들이지.
숙자야 동창회에서는 볼 수 있을수 있는줄 알았더니 못보아 서운 했다.
고마워 숙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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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좋았으니까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 줬겠지.
젊은이들이 모여 다니며 노는 것보다 나이 지긋하게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즐겁게 거니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어쨌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 정말
행복해 보인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